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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동정 (이슈 인터뷰)“MapleSim은 신뢰성 있는 개발과 쉬운 커미셔닝, 탁월한 성능을 갖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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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57회 작성일 19-06-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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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Sim은 복잡한 기계 시스템으로 측정한 물리력을 계산하는 수학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Maplesoft의 고급 모델링 툴이다. Maplesoft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B&R은 Automation Studio 엔지니어링 플랫폼과 기계 자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통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Maplesoft의 Chad Schmitke 씨와 B&R의 Kurt Zehetleitner 씨는 이 흥미로운 기술의 장기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기계 제조업체들을 위한 즉각적인 혜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다음은 B&R의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팀의 리더인 Kurt Zehetleitner 박사(왼쪽)와 Maplesoft의 제품 개발 수석 책임자인 Chad Schmitke 박사(가운데)와의 대담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이 기계 개발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고 도움이 될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편집부>


 -요즘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나?
(Chad Schmitke) 자동화 업계에서 많이 들리고 있는 만큼 큰 이슈들이다. 이 기술들은 기계 제작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 과제들 중 일부를 다루고 있으며, 기계를 어떻게 엔지니어링하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주로 기계 시스템이었던 것에서 지능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기계의 성능을 판단함에 있어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기계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적응함에 따라, 더 정교한 테스트와 평가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면 거기서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Chad Schmitke) 맞다. 사람들은 프로토타입을 물리적으로 직접 만들면서까지 고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저 최고가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실제 시뮬레이션에서 하드웨어 크기 조정 및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할 수 있고, 디지털 트윈을 통한 가상 커미셔닝이 가능하다면, 당신이 초기 단계부터 컴퓨터로 설계한 작업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주로 설계나 개발에 영향을 미치나?
(Chad Schmitke) 물론 거기서부터 시작하겠지만, 우리는 그 단계를 넘어서 이미 그 다음 단계가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만든 특정 모델을 제품에 부가 기능으로 넣고 싶어할 것이다. 진단, 예지보전 및 고급 제어와 같은 기능을 위해 기계의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할 것이다.

 -고객과의 대화에서 이 주제들이 많이 언급되나?
(Chad Schmitke) 기술의 발전 흐름에 따라 다양하고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 특히 중소기업에게 들은 바로는 어느 정도의 수준이 실질적으로 시작하기 적정한 타이밍인지 잘 모른다. 이는 즉, 수익을 보기 시작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럼, B&R과 Maplesoft는 이 의문에 대한 솔루션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Kurt Zehetleitner) 기계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때가 되면, 보통 우리의 고객들 같은 경우에는 바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는 것이 흔히 보인다. 시스템을 모델링하는 예비 단계는 완전히 새롭고, MapleSim은 모델링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 최적으로 쉬운 수단이다. 우리는 파트너십을 통해 툴 간의 작업 흐름을 간소화하고, 고객이 새로운 영역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R MapleSim Connector라는 패키지를 개발했다.
(Chad Schmitke) Maplesoft는 심볼을 단순화하고 방정식 세트를 구축하는 등 사물의 학문적 측면에서 그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우 콤팩트한 코드를 만들 수 있고, B&R과의 협력은 이제 엔지니어링 시스템에 적용하여 하드웨어 인 더 루프 시뮬레이션(Hardware-In-the-Loop Simulation)과 소프트웨어 인 더 루프 시뮬레이션(Software-In-the-Loop Simulation)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원하는 하드웨어를 만들어줄 B&R의 지식과 이러한 시스템을 모델링하는 방법에 대한 우리의 전문지식으로 볼 때, B&R과 Maplesoft는 최고의 콜라보레이션을 자랑한다.

 -그럼 기계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란 말인가?
(Chad Schmitke) 맞다. Automation Studio와 같은 강력한 엔지니어링 툴로 시스템 모델을 가져오면 아주 흥미로운 가능성이 보인다. 컨트롤러를 위험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테스트한 후 바로 기계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이 기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진보되어 가는 과정의 일부분이다. 과거에는 모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모터의 크기를 조정할 수도 있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그에 반해 지금은 게이트웨이를 통해 수많은 가능성이 열렸다. 개발자인 고객은 작업을 진행하는 전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시스템 개발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이미 고객은 가상으로 개발을 진행해 보았기에 의뢰 역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결국 탁월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결론이다. 왜냐하면 초기 구상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트윈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볼 수도 있고, 기계에서 받은 피드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있기 때문이다.
-B&R MapleSim Connector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Kurt Zehetleitner) MapleSim Connector 패키지에는 MapleSim과 MapleSim용 B&R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Automation Studio로 모델을 자동으로 내보내기 위한 CAD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SERVOsoft 사이징 툴로 내보내기 기능도 있다. 즉, MapleSim Connector는 이러한 ‘모든 툴 간의 작업 흐름을 능률적이고 고객에게 최대한 유용하게 만드는 종합 툴 세트’라 표현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B&R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에 Automation Studio 버전 설치용 DVD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MapleSim과 Automation Studio를 접해본다면, MapleSim과 Automation Studio가 얼마나 간편하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솔루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MapleSim과 Automation Studio 사이의 간소화된 작업 흐름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Kurt Zehetleitner) 개발자는 기존의 CAD 데이터를 MapleSim으로 가져와 키네마틱 방정식을 다룰 필요 없이 모형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C코드를 만들어 Automation Studio로 가져올 수 있다. Automation Studio는 다른 펑션 블록과 흡사하게 시뮬레이션 환경이나 실제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다. CAD 데이터도 가져오기 때문에 개발자는 B&R의 Scene Viewer에서 3D 표현을 볼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개발자에게 모든 것이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 기계 설계가 불가피하게 변경되더라도, 이 모델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여 실제 기계에서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때 당황할 일도, 놀랄 일도 없다.

 -기계 제작자들은 이 모든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Kurt Zehetleitner) 점점 기계가 더 역동적이고 적응할수록 복잡성과 가변성이 증가한다. 이에 엔지니어는 어떤 컴포넌트가 실행될 것인지를 그들의 직감에 의존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사이징과 가상 커미셔닝은 매우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ACOPOStrak 수송 시스템을 사용하면 디지털 트윈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정확한 셔틀의 수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Chad Schmitke) 디지털 트윈은 개발부터 시작해서 예측 유지보수, 고급 제어, 튜닝과 같은 것으로 사용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개발자가 그리는 토크와 모델이 예상하던 것과 다를 때를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개발자는 주어진 메커니즘에 무언가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What-if 시나리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어진 파라미터 세트를 보고 “이 모션 프로필에서 달성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사이클은 무엇이며, 내 모터의 토크 제한 범위 내에 있나?”라는 질문도 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그것은 상상력에 달려있다. 수지타산(收支打算) 해 볼만 한가요? 미래는 활짝 열려 있다.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이 파트너십에서 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Chad Schmitke) 우리는 고객들이 흥미진진한 주제로 시작하는 것을 보고 싶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이 사용하는 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Maplesoft와 B&R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피드백을 듣고 먼저 수행할 기능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사용자의 업무가 될 것이다. 꾸준히 이어져 온 우리의 이슈는 다음과 같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모델의 정보를 활용하여 더 쉽게 제어 및 전체 시스템을 부가가치로 향상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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