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계장포커스 30% 증가한 온라인 판매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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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5회 작성일 21-07-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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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gusⓇ 신제품 론칭 발표와 온라인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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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영업 실적이 4.8% 감소한 반면, 물류 자동화 및 디지털 혁신에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30% 증가한 온라인 판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2021년 6월 23일 오후 3시, 독일 첨단 폴리머 부품 기업인 이구스가 신제품(폴리머 베어링 신제품, e체인 신제품, chainflex 케이블 신제품, 클린룸 제품 라인 special) 뉴스쇼와 igus의 2020년 사업 성과 및 2021년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igus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독일 히든 챔피언 기업 중 하나인 igus GmbH는 매년 100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해오고 있다. 2021년 이구스는 168종의 모션 플라스틱 신제품을 하노버 메쎄 디지털 에디션을 통해 발표했으며, 가상현실을 통해 직접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이구스 온라인 버추얼 부스도 추가로 오픈했다. 코로나19로 작년 많은 산업 박람회들이 취소됨에 따라 이구스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해당 온라인 부스는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구스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자원 활용을 위해 엔지니어링 폴리머 원료를 기반으로 무급유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현대적 원료 추출 시스템과 필터 설비, 최대 4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사출 성형 설비에도 대규모 투자를 확대했다. 또 폐플라스틱을 연료 및 석유 화학 물질로 변환하는 HydroPRS 기술개발 기업,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에 대한 투자를 5백만 유로로 늘렸다. 플라스틱 체인 1kg당 1,020원의 바우처를 발급해 플라스틱 폐체인을 수거하는 이구스 ‘chainge’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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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는 또 다른 강점. 이구스의 디지털 부문 투자는 상당 부분 웹샵과 온라인 툴에 집중되어 있다. 온라인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대규모 웹샵 리뉴얼과 다양한 제품의 설계와 수명 계산이 가능한 온라인 툴을 추가했다. 동시에 igus 전 글로벌 지사의 재고를 확대했다. 주문 즉시 24-48 시간 내 발송 가능한 품목을 USA,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지사에 23,000, 88,000, 21,000개로 확장했다.
igus CEO인 프랑크 블라제는 “이구스 제품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시대의 흐름이 빠르게 감지되고 있다”며 “모두가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모든 사람이 새로운 기계를 필요로 한다는 걸 의미한다.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이구스에게 있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국이구스㈜ 김종언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1. 올해 행사의 의미는?
코로나19로 독일 하노버쇼가 취소되었고, 연례적으로 본사가 독일에서 실시하던 프레스 콘퍼런스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했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독일 내의 행사였던 프레스 콘퍼런스가 국제적인 온라인 행사가 된 것이다. 작년에는 동시통역이나 진행상 미숙한 부분이 있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처음 시도했다는데 나름 의미가 있었다. 올해도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동시 통역을 거쳐 본사 제품 매니저가 질문에 답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이구스 제품 매니저와 제가 직접 채팅을 통해 한국어로 답변하고 소통하였다.
2. 2021년 한국이구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2021년 한국이구스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을 최선의 제품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ESG에 대응하여 환경경영을 확립하는 것이다. 또 클린룸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클린룸(Clean room) 제품을 클린룸 환경에서 조립하도록 공장 시설을 확충했다. 
3. 이구스 플라스틱 제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시킬 방안은?
이구스는 플라스틱 소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국이구스 차원에서 지난해 ISO14001 환경경영인증을 받았고, 2년 전부터 저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폐기된 제품을 재매입하는 체인지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사용하다 폐기되는 체인 제품은 저희 제품이건 아니건 kg당 1,020원에 매입하고, 리사이클하여 재사용하는 데까지 책임을 지고 사내에서 관리한다. 본사는 무라플라스틱이라는 스타트업 회사에 500만 유로를 투자 지원한다. 이 회사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중유로 재생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한 회사로 작년에 새 사옥을 지으며 조경을 같이하였고, 다른 나라의 지사들은 환경보호를 위해서 공장과 주변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본사 주도로 이구스그룹 전체의 탄소발자국 계측과 평가, 추적, 개선을 하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예를 들면 저희 무급유 폴리머 베어링은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생산한다. 플라스틱 소재로 탄소발자국에 나쁜 영향을 줄것으로 생각되지만, 사실은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금속베어링에 비해 탄소발자국을 훨씬 적게 남긴다. 이런 점들을 좀 더 과학적이고 정량적으로 알리고, 제품을 통해 환경보호에 일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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