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계장포커스 LS ELECTRIC, 고성능 인버터 앞세워 ‘자동화 시장 1위’ 굳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1회 작성일 21-07-15 14:32

본문

- 산업용 인버터 전략 신제품 ‘G100’ 공개… 5년 내 시장 점유율 50% 목표
- 천안스마트공장에서 100% 자동 생산 실현… 생산성 Up·불량률 Down
- 국내 1위 기업 지위에 걸맞은 기술 신뢰성 확보해 해외시장 공략 나설 것

e54ded7e68bf1532065844ca882bd9ed_1626326978_559.png
LS ELECTRIC(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의 핵심 부품인 고성능 인버터 신제품을 공개하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인버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신제품 ‘G100(General 100)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하고, 사업 역량을 집중해 향후 5년내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6월 18일 밝혔다.
인버터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를 최적화해 전동기(모터)에 전달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다.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각종 송풍기, 펌프,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LS일렉트릭 G100 시리즈는 인버터 시장 확대를 위해서 범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춰 튜닝하거나, 콤팩트 설계로 추가 공간 확보에 따른 비용 발생을 최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운전 속도 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 출력이 가능하여 인버터가 주로 사용되던 팬(Fan), 펌프(Pump)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섬유설비(Textile), 공작기계, 기중기(호이스트) 등에도 적용이 용이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G100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자사 천안스마트공장 자동 생산라인에서 조립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자동화 업계 최초로 100% 자동 생산을 실현, 기존 라인 대비 시간당 생산성은 240% 높아지고, 조립 불량률은 0% 수준으로 개선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 드라이브의 장점과 높은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현재 35% 수준인 국내 인버터 시장 점유율을 5년 내 50%로 확대해 압도적 1위를 굳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저압 인버터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ESG 경영 강화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트렌드와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인버터 수요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G100 시리즈는 글로벌 1등 제품을 목표로 산업 특성과 사용자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라며 “혁신을 통한 압도적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자동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버터(Inverter)
상용전원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전압과 주파수를 변환시켜 전동기(모터)에 공급함으로써 전동기 속도를 고효율로 쉽게 제어하는 기기로 전동기의 속도를 정밀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어 각종 송풍기, 펌프 및 공작기계, 섬유기계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자동화 설비에 사용되고 있다.
동력설비인 전동기(모터)는 용도에 따라 회전속도가 달라져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마다 일정한 속도의 회전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어하기 힘들다. 이때 인버터를 적용하면 전동기의 회전율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런닝머신에 인버터가 적용되지 않으면 모터의 정해진 회전속도로만 작동하게 된다. 인버터가 각 시속에 따라 모터를 제어하여 달리기 속도도 바꾸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막는 셈이다.
최근에는 가전기기에도 인버터가 도입돼, 세탁기의 경우 세탁 시에는 고정 속도로, 탈수할 때는 고속 회전 등으로 회전 속도를 제어한다. 전기차 역시 엑셀레이터를 밟는 힘에 따라 인버터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하여 속도제어를 할 경우 약 37%(주파수 10Hz 저감 시)의 절전 효과를 나타내며, 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함께 속도 제어를 통해 모터를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어 설비를 보호할 수 있으며, 설비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기존 전동기에 그대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비 회수 기간이 2~3년으로 짧으며, 용도에 따라 제어 운전을 해 설비의 최적 운전을 가능케 한다.
또한 설비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키므로 전동기 설치 사이트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전체 전력 소비량 중 제조업과 상가/건물 부문이 76%를 차지하며, 전체 소비전력 중 동력 부하가 무려 80%를 차지한다. 제조업의 경우 업종에 따라 80%를 상회하기도 한다.
동력 부하의 운전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의 가장 효과적 방법이며, 인버터가 최적의 운전 효율 개선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삼상유도전동기가 소모하는 전력량은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40%에 달한다. 속도 가변이 필요한 전동기에 인버터를 부착하여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는다면, 전력소비에 따른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다.

카테고리

카테고리
현재(2019~)

잡지리스트

잡지리스트

이달의 광고업체

이달의 광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