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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동정 (이슈 인터뷰)“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의식 변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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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19-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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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앞서 개선의 혼을 넘어서는, ‘현재의 의식수준’에서 보다 더 ‘열린 의식수준’으로의 의식의 변혁이 필요하죠.”
(사)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김성갑 컨설팅 위원장이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확산과 가속화를 위한 방안으로, 의식의 변혁을 통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적용 기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열린 의식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이고, 의식 변혁을 통한 기업문화는 스마트공장의 모르타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의식 변혁을 통하여 높은 수준의
맥락의 재발견(고객과 기업간에 내재된 것보다도 한층 더 높은 수준의 맥락의 재발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인식 재발견)을 하기 위한 의식 확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가상현실 속에서도 데이터가 이미지로 구체화되어 의식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Shop floor(현장) level’에서 ‘Start small and simple’로 작고 단순한 공정부터 시작하면서, 동시에 의식이라는 심리적 에너지가 작동되어져야 하며, 전 직원의 공감을 점진적으로 얻으면서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취재_이충훈 기자(lch1248@naver.com)


 프로젝트 추진팀의 ‘Why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이미지가 구체화되고 의식화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된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19(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에 정부기관/수요기업 관계자 및 총 500개 브랜드를 가진 공급기업들은 최신 첨단 솔루션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였고, 본인은 ‘스마트공장 개념설계와 9대 핵심기술 활용방안’에 대하여 특강을 하였다. 당초 계획은 130분 정도의 고객으로 예상하였는데, 결과적으로 210분 이상의 고객 분들이 대거 참가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강의도 60분에서 30분 연장하여 90분간 진행하였다.
당시 강의 중간에 제가 던진 질문이 생각나는데, “여러분 이번 행사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시죠.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여기에 전부 다 전시된 것 같네요.” 그런데 “여러분 공장에 어떤 솔루션을 어떻게 선택하여 어떻게 조합하여야 할 지 아세요?”라고. 다시 말해 여러분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우선 “내부 직원들의 공감이 이루어졌나요?” 그렇다면 “여러분 공장에 맞게 미진하지만 추진 계획서가 수립되었나요?” 또 “그 청사진 이미지가 여러분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려져 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의 중견 및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전도사 역할을 하는 사람이 “CEO 혼자 아니면, CEO와 호흡을 맞추는 혁신 추진자 직원 1명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서 던진 질문이었다. 또 전 직원들, 핵심 직원들의 협력/협조 없이 “단 두 사람만으로 어떻게 회사 전체적으로 공감 있는 스마트공장 추진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겠는가?” 해서 던진 질문이었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특정 공급기업의 컨설팅을 통해서 투자를 하고, MES/ERP 시스템만 설치하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할 지 염려되었다. 그런데 본인은 이런 고객을 여럿 만나 보았는데. 그중 한 고객은 CEO 포함 핵심 직원 및 관련 직원들 모두 세미나에 보내어 전 직원 혹은 핵심 직원들의 공감을 얻은 후 추진하겠다고 노력하는 고객을 대구에서 직접 만나보게 되었다.

 

‘Shop floor level’에서 ‘Start small and simple’로 작게 출발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전 말씀 드린 기업 환경에 맞는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추진계획서 수립은 대기업과 같이 거창한 3년 이상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런 수준의 계획서를 작성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우선 시간적 여유가 없고, 지원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더더욱 단기간의 수익을 확신할 수 없는 곳에 투자란, 중소 제조업체 현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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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발단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가장 낮은 레벨에 있는 ‘Shop floor’ 상의 어떤 공정의 한 부분에서 시작된다. 중요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공정을 Pilot 선정하여, 추진을 시작하는 계획을 수립하라는 것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의 시작점은 바로 ‘Initiative’이다. 예를 들면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공정 혹은 시스템, 설비 등에서 시작하라는 것이다. 이 작은 부분이 일단 시작하여 진행하다 보면 점점 더 확대되어 진행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Excel 작업 비중을 50% 줄이고, 3개월 이내에 70%, 이렇게 지속적으로 줄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일은 탄력을 받아 확대된다. “인간 세상 모든 물질은 파동이다.”라고 들었다. 파동의 효과, 에너지가 확대되어 다른 에너지들과 공진현상이 일어나 확대되어 간다는 뜻이다. ‘파급효과(Ripple Effect)’라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실제적으로, 기업 고유에 맞는 기본 그림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공급기업의 솔루션에 맞춘다는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MES를 설치하고 교육받은 후, 기본적으로 MES DB를 순차적으로 10여 개 이상의 DB를 아무 공감 없이 데이터를 입력해야만 하는 현업 작업자들에게는 “왜 이렇게 데이터 입력 에러가 많으냐.”는 비난과 질책으로 인하여 기본 업무 이외에 또 다른 추가 고통으로 다가와 결국에는 하지 않고 실패로 끝나게 된다. 강조한다면, 고객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기본 구상과 그림을 가지고 공급기업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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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난 3월 초 한국의 스마트공장을 배우기 위해 협회를 방문한 30여 명의 태국 제조업체 대표들의 주요 관심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추진 목적(Smart Factory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목적 또는 문제)이다. 둘째, 추진 성과(프로젝트 진행 이전과 이후에 개선된 내용과 성과)다. 셋째, 코스트 절감(Smart Factory 결과 원가 절감 효과의 예)이다. 넷째, CEO의 도입 결정(도입 초기 필요성 인지 방법과 도입 방법)이다. 다섯째, 종업원의 역량(Smart Factory 추진 능력이 부족한 종업원의 문제 해결 방법 및 사례)에 대하여 사전 질문을 던졌다. 이들과 같이 우리들도 다시 한 번 스마트공장을 추진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과 문제를, 그리고 추진 능력이 부족한 종업원들의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본 추진 계획서에서 고민하라는 뜻이다.

 

스마트공장은 끝이 정해져 있지 않다. 몇 년 뒤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우리나라 스마트공장의 밑그림을 그려주시고, 앞으로의 모습을 진단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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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있고, 건강해야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이란, 우리 신체 하부의 새끼 발가락 끝까지 맑고 깨끗한 산소가 듬뿍 포함된, 그러한 피가 공급되고 순환되어야 한다. 즉 공장의 가장 아래 레벨인 단위의 데이터가 MES를 거쳐 ERP 시스템까지 잘 공급되어 순환되어야 그 기업만이 갖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낼 수 있고, 고객이 감동하는 제품의 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할 기본 역량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 지금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정책에 편승하여 수요기업, 공급기업 모두가 한 팀이 되어 기본적 역량 구축 준비를 완비하여야 할 것이다. 조만간 이러한 제조기업들의 변화된 모습을 벤치마킹하려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았으면 한다.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는 수백억 원의 돈을 들여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만들지만 생산 현장의 업무에 적합성이 떨어지고, 사용하기 쉽지 않고, 사용한 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 어렵다. 축적된 데이터도 부족하고, 정확성과 신뢰성, 보안상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급진적 혁신의 S커브 현상이라고 할까?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되어 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에게, 영향력 있는 Influener들의 외침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는 제조 현장 기업들, 준비되지 않은 기업들에겐 공감과 준비의 기본 작업들이 병행해야 하는데,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정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1, 2단계 작업을 통하여 언급한 문제들이 조금씩 방향을 잡아나가리라 본다. 스마트 플랫폼의 주 사용자는 제조 현장 기업들이다. 그들이 일단 사용하고, Problems이나 Issues를 Shooting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또한 버그를 잡아내고 점점 더 안정화된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서, 고객도 양질의 데이터를 발생하는 과정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만능의 스마트 플랫폼은 급격하게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스마트 팩토리는 단순 기술 솔루션과 인프라 기반의 공장이 아닌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반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가 대 국가 차원의 비즈니스로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 국가경영(Governance) 차원이든, 비즈니스 차원이든, 스마트공장 구축 시 가장 필요한 선결 조건과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의 성공 요소(요건)는 무엇이라고 보나?

먼저 고객 공장 환경에 맞는 스마트공장 추진 ‘청사진’이라는 Initiative를 갖고 있어야 하겠다. 기존 공장에 스마트공장이라는 새로운 생명체(?)를 이식한다는 의미에서 볼 때, 이 청사진은 신생아의 신장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능으로 보여진다. 그  청사진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져야 하겠다. 1) 스마트공장 추진 목적이나 스마트공장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세부 계획 2) 도입 필요성 인지와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3) 부족한 종업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및 방법 등에 대한 기본 추진계획 등등.

 

성공한 기업은 어떻게 시작했는지?
첫째, 직원 200명 이하의 중소기업에는 대부분 IT 전문가가 없고, 있더라도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없다. 추진계획표를 외부 전문가와 협의해 작성 수립한다. 공정이나, Sample 부서를 선정하여 Pilot로 출발/추진한다. 특별히 Seasonal 제품을 생산하는 팀/부서가 적합하다. 비 시즌 시 다른 부서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
둘째, 직원들의 공감 마인드가 부족하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화를 왜 해야 하는지? CEO의 강력한 의지와 4IR, 스마트공장에 대하여 공감하고, 왜 변화해야 하는지 공감 마인드를 높여야 한다.
셋째, 이직이 빈번하다. 추진 담당자(똑 소리 나는 직원)의 일을 덜어줘야 한다. 기존 일의 50% 정도, 노조 불만 등.
넷째, 대다수가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가 없거나 불분명하다. 목표가 없는데 성공을 기대하기란 어렵지 않겠나? MES를 도입하는 이유 중 하나는 To remove Excel, Avoid manual writing이므로 중간 목표를 정한다. MES 솔루션 선정 시 확장성, 즉 향후 필요한 모듈이 많은 시스템이 유리하다. 이러한 고려 요소를 사전에 잘 정리하고 분석하여야 하며, 스마트공장 도입 전에 기본 계획서를 잘 수립하여야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