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합 반응을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세계 유일 시스템, 화학 산업에서의 채택 가속화

Yokogawa는 폴리머 제조업체에 결합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인 Fluence Analytics, Inc.에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Fluence Analytics의 ACOMP(중합 반응의 자동 연속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의 새로운 고급 모델 판매 및 배포를 위한 글로벌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동의했다. 파트너십 계약 조건에 따라 Yokogawa는 2021년 말까지 기존 ACOMP 모델에 대한 고객 시험을 시작하고, 향후 출시될 새 모델에 대한 독점 또는 공동 독점 판매 권한을 갖는다. 또한 엔지니어링 및 기타 모든 시스템 통합 작업을 처리하고, 화학 산업 내 고객에게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화학 산업은 제조 운영 시 중합 공정을 제어하기 위해 특정 간격으로 중합 반응(더 큰 분자인 Poly mers를 형성하기 위한 Monomers라 일컫는 작은 분자의 조합) 분석에 의존한다. 샘플은 리액터(Reactor)에서 수동으로 추출되어 분석을 위해 실험실로 운반되며, 단일 데이터 지점에 대해 완료하는 데 최대 5시간이 걸릴 수 있는 오프라인 프로세스다. 이러한 긴 소요 시간으로 인해 반응 타이밍을 최적으로 제어하고, 안정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샘플의 수동 추출 및 운반을 담당하는 기술자의 안전 또한 우려되고 있다.

ACOMP는 플라스틱, 고무, 페인트 등을 생산하는 중합 공정의 중요한 측면(점도, 분자량, 단량체 농도, 용질 농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기능을 보유한 유일한 시스템이다. 고객사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이러한 중합 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효율은 물론 안전, 품질 및 수율을 향상시키는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Yokogawa 부사장 겸 Product 부문의 본사장인 하세가와 켄지(Kenji Hasegawa)는 “Yokogawa는 측정 및 제어 솔루션 제공하며 석유화학 산업을 지원해 왔으며, Fluence Analytics와 협력을 통해 중합 공정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객에게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건, 안전 및 환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주기 시간(Cycle Time)을 단축하고, 규격 외 제품의 생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뿐만 아니라 평균적인 리액터 크기를 기준으로 연간 15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Fluence Analytics의 CEO 알렉스 리드(Alex Reed)는 “Yokogawa와 전략적 파트너 및 투자자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측정 및 공정 제어 기술 분야에서 Yokogawa의 글로벌 리더십은 운영을 확장하고, 현장 엔지니어링을 강화하며, 설치 기반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중합 공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폴리머 제조업체를 위한 품질, 일관성 및 수율을 개선해나가며 Yokogawa와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