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기타 (발전소뉴스)LS일렉트릭과 발전 전용 제어시스템 국산화 ‘추진’ 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9회 작성일 21-11-15 18:06

본문

LS일렉트릭과 발전 전용 제어시스템 국산화 ‘추진’
주요 설비 외산 의존 PLC 국산화… 신재생 발전 확대 적용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732_196.png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난 10월 18일(월)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LS일렉트릭과 ‘발전플랜트 전용 현장 제어시스템(PLC) 국산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과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 사내독립기업(CIC)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란 발전소 현장 단위 기기 자동화를 위한 핵심 제어시스템이다. 국내 발전소용 PLC는 성능과 설비 신뢰도 등을 이유로 대부분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서부발전 역시 매년 20억 원 이상을 외산 PLC 구매와 유지관리에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발전과 LS일렉트릭은 발전소 핵심 설비에 적용되는 PLC의 국산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발전플랜트에 최적화된 PLC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개발 제품이 향후 신뢰성을 확보할 경우 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사는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LS일렉트릭에서 개발 중인 신재생 발전 전력품질 안정화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협약은 그 동안 진입장벽이 높았던 발전플랜트의 주요 설비 제어계통에 국산 PLC를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국산화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와 인력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은 “단순히 외산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세계 최고의 발전소 전용 PLC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력기자재 분야 강자인 LS일렉트릭과의 협업이 외산 기자재 국산화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S전선,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759_9008.png
LS전선(대표 명노현 http://www.lscns.co.kr)이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 10월 13일 밝혔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대용량 송전할 수 있으며,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 불린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제품은 초전도층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력 전송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해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을 획득했다.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비롯해 3개 업체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제인증 획득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플랫폼 사업’에 차세대 모델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데 이어, 차세대 제품의 상용화 역시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은 초전도 플랫폼 사업이 변전소 크기를 기존의 1/10 이하로 줄이고, 구축 비용은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전력 설비의 증설이 어려운 도심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 세계적인 ESG 경영 트렌드에 힘입어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전도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Best HRD’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세계 수준 기술 회사로서 지속적인 HRD 역량 강화 노력 결실 맺어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803_4089.png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 :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에서 우수기관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 시작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발굴하여 선정·인증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인적자원개발(인재육성, 경력관리 등)과 인적자원관리(채용, 배치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 37개 심사지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및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5개 공공기관(신규 15개 기관, 재인증 30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고, 해당 기관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3년간 대외홍보를 위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은 매년 세계 수준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역량별 교육체계 및 단계별 직무교육체계를 마련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신재생 사업 등 에너지전환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성암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취득은 기술력 중심 회사로서 역량 개발을 위한 제도, 인프라, 교육커리큘럼, 인사제도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기술이 에너지정책 전환과 해외 전력시장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인적자원을 꾸준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ICT,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나선다
아세아시멘트, 심팩인더스트리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 및 설비 공급
에너지 다소비 설비를 운영하는 제조 기업 대상 효율화 시스템 공급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835_7249.png
포스코ICT(대표 정덕균)가 제조 현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아세아시멘트 제천사업장과 심팩인더스트리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제조 현장에 에너지 고효율 시스템과 설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세아시멘트가 운영 중인 대용량 송풍기에 고효율 제어장치를 공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공급할 계획이다. 심팩인더스트리에도 페로실리콘 제조를 위한 전기로의 제어장치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압축공기를 제어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와 심팩인더스트리는 기존 대비 30% 가량의 전력소비를 감축해 연간 4억원의 전기료를 각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두 기업에 구축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에는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설비 자동화 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가 적용된다. PosMaster는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HMI(Human Machine Interface), SCADA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점이 있다. 기능 통합을 통해 관리 비용 감소와 운영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현장의 설비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통합 생산관리시스템(MES)과 같은 상위 시스템으로 연동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향후 스마트 팩토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ICT는 제조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멘트, 화학, 중공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PS의 원자력 발전소 로봇정비시스템,
국가공인 신기술로 인증

‘원자로 스터드 홀 자동 세척 시스템’으로 국가 인증 신기술 획득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개발한 원자력 발전소 로봇정비시스템이 국가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으며 발전소 정비의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한전KPS의 ‘원자로 스터드 홀 자동세척 시스템’이 정부가 인정하는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신기술(NET) 인증은 정부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을 공인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한전KPS가 인증받은 ‘원자로 스터드홀 자동세척 시스템’은 스터드 홀 세척의 전 과정 자동화를 통해 작업자가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안전하게 원전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원자력발전소의 핵분열 반응은 압력용기와 헤드로 구성된 원자로에서 일어나는데, 이 둘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것이 스터드 홀(Stud Hole)과 스터드 볼트(Stud Bolt)라는 부품이다. 따라서 원자로 내부가 고온, 고압의 상태에서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자로 압력용기와 원자로 헤드가 스터드 볼트와 스터드 홀에 의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립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스터드 홀의 표면 상태는 원자로 헤드의 기밀과 압력용기와의 결합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가 필수적이다. 기존의 스터드 홀 정비는 고방사선 구역에서 작업자가 직접 홀 하나하나 세척과 정비를 해야 해서 낮은 작업 효율과 방사선 노출에 따른 안전 문제가 상존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한전KPS가 개발한 ‘원자로 스터드 홀 자동 세척 시스템’으로 작업 시간과 인력 절감을 통한 정비 효율성 증대는 물론,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로 작업자의 피폭량을 50배 이상 줄여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한전KPS는 이번 신기술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5년간 5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입했으며, 10여 명 이상의 기술진이 연구개발에 매진한 끝에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한전KPS는 정밀제어계측과 센서 및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스터드 홀 세척 시스템의 주행, 센터링, 자동 세척 및 이물질 포집과 같은 특허도 동시에 취득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전KPS는 이번에 개발한 ‘원자로 스터드 홀 자동 세척 시스템'으로 약 1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신기술은 고위험 방사능 환경에서의 정비과정을 100% 자동화함으로써 작업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전KPS의 기술철학과 경영방침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발전소 정비 기술의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Green Energy와 함께, 사랑받는 지속 성장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 신재생 전력중개사업
‘E-Max’ 서비스 순항

발전량 예측 오차율 2%대… 고객 수익 극대화 실현,
2025년 ‘신재생 발전소 2GW 달성’ 목표… 서비스 대상 자원 모집 중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904_064.png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가 지난 10월 1일 전력중개시장 개장에 따라 개시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E-Max’의 상업서비스가 높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기록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한국전력거래소의 전력중개사업에 1차로 등록한 집합자원의 평균 발전량 예측 오차율(10.1~10.14)이 2.84%로 나타났다고 지난 10월 18일(월) 밝혔다.
동서발전의 E-Max 사업은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기존의 발전수익(SMP, REC) 외에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통해 확보한 인센티브(예측제도 정산금)를 추가 수익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기록한 발전량 예측 정확도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발전량 1kWh당 3.5원(전력 판매 수익의 3% 이상)의 추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지난 9월 말 기준 30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를 확보하고, 이들 발전소와 순차적으로 중개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서발전은 E-Max 서비스가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계통의 불안정성 해소를 돕고, REC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양광발전 사업자에게 사업 수익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2025년까지 E-Max 서비스 대상 신재생 발전소 2GW 달성을 목표로 추가 자원 모집에 힘쓸 것”이라며, “발전량 예측 기술력을 강화해 정부 과제인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전소 발전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934_8852.png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두산중공업과 지난 10월 7일(목) 국내 최초로 중형급(80MW) 수소전소(全燒)터빈 발전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비대면으로 체결하였다. 이번 실증사업은 충남 당진 지역에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을 적용한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고 상용화하는 것으로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전소 설계와 시공, 두산중공업은 수소전소 연소기 등 중형급 수소전소터빈 개발 및 공급, 현대제철은 수소의 공급과 부지 제공 역무를 담당한다. 수소전소터빈 발전은 기존 가스터빈에 LNG 대신 100%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발전 방식으로 탈석탄 이후 에너지 전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하여 그간 수소경제 활성화 및 수소 산업 육성에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를 이용하여 SK 그룹과 연간 25 만톤 수소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발전은 그린수소 사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제주도 풍력에너지 잉여전력 활용을 위한 500kW급 하이브리드 수소 변환 및 발전 시스템 기술개발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국내 최초 그린수소를 이용한 수소 드론 충전소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소 활용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중부발전 이성재 사업본부장은 “탈석탄 이후 수소를 통한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수소전소터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부발전은 국내 기술 기반의 수소터빈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발전-가스공사-한화에너지,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 수주

d80f760682c8eeab85ad334e86b5aa06_1636966957_0279.png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정인섭)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가스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10월 8일 베트남 꽝찌성 정부로부터 1.5GW 규모 Hai Lang LNG 발전사업 투자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2019년 베트남 Gas to Power(Gas To power : 가스 도입, 터미널 건설·운영, 발전소 건설·운영을 결합하여 LNG 가치사슬 전반에 관여하는 프로젝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수주는 작년 6월부터 T&T그룹과 함께 총 4.5GW 규모의 사업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했고, 올해 2월 베트남 전력개발계획(PDP7R) 추가 등재에 성공한 이래 8개월여 만의 쾌거다.
베트남은 산업 부문의 급속한 성장으로 향후 연간 6∼10%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코리아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발전·LNG 분야별로 축적된 경험과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베트남의 부족한 전력공급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Hai Lang 사업은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급 가스복합발전소 및 LNG 터미널을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조 5천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 후 연평균 1조 원 이상의 매출 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발전소 및 LNG 터미널 건설에 보일러·변압기 등 국산 기자재의 동반 진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되며, 잠재력 높은 아시아 시장으로의 교두보를 마련으로 향후 성장도 기대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향후 많은 사업 참여 기회가 있는 또 다른 시장이다”라며, “이번 사업 성과를 계기로 아시아 신규 거점 확보 및 사업 다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최초 해외 투자 사업인 칠레 켈라 517MW 복합발전소를 지난 2017년 준공 후 양호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에 미국 나일스 1,085MW 가스복합발전소의 상업 운전이 예정돼 있다.
 

카테고리

카테고리
현재(2019~)

잡지리스트

잡지리스트

이달의 광고업체

이달의 광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