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계장포커스 현대일렉트릭, 중동에 400kV 초고압 변압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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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3회 작성일 22-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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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전력청에 850만 달러 규모 초고압 변압기 3기 공급
- “내년 중동서 매출 확대, 수익성 중심 수주로 흑자경영 펼쳐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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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12월 30일(목) 오만전력청(OETC)에 850만 달러(약 100억 원) 규모의 400kV 500 MVA 초고압 변압기 3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400kV 변압기는 오만에서 취급하는 최대 전압 사양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수출을 포함해 올해 중동에서만 고압 전력기기 분야의 매출이 약 1억 7,200만불(약 2,000억 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오만전력청이 자국 국가기술투자회사(ONEIC)와 함께 오만 북부 알 자프니안(AI Jafn ayn) 지역에 건설 중인 알 제프넨(Al Jefnen) 변전소에 설치된다. 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중동지역 수주 규모도 지난해 1억 508만 달러(1,250억 원)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성장했다. 중동은 현대일렉트릭이 지난 2016년에만 5억 달러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던 전력기기 분야의 핵심 시장이다.
글로벌 전력시장 조사기관 굴든리포트(Goulden Re port)에 따르면, 2022년 중동지역의 초고압 변압기 시장규모는 약 26억 달러(약 3조 1천억 원)로 올해보다 4.3%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유가 회복세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재정 여건이 좋아지고 있는 데다,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망 확충과 신재생 발전 단지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전력 제품 수요도 늘고 있어 중동시장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와 고압차단기의 중동지역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정책을 통해 흑자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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