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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포커스 현대일렉트릭, 친환경 전력사업 경쟁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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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7회 작성일 22-03-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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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기기 강소기업 ‘플라스포’ 지분 61.8% 인수
- 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의 전력변환장치와 연계한 독자적인 ESS 개발을 통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민간 및 공공 ESS 보급 사업과 함께 북미, 유럽 등 해외의 분산형 전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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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 ‘플라스포(PLASPO)’를 인수하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월 4일(금) 공시를 통해 플라스포의 지분 61.8%를 228.7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53.8%를 인수하는 한편, 제3자 배정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플라스포의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플라스포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그린뉴딜의 핵심 설비로 손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 (이하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ESS는 전력을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의 전력변환장치와 연계한 독자적인 ESS 개발을 통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민간 및 공공 ESS 보급 사업과 함께 북미, 유럽 등 해외의 분산형 전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일렉트릭의 신성장동력 사업인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사의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인 인티그릭(INTEGRIC : 빌딩과 공장, 선박 등 각종 에너지 시설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 관리해 최적의 상태로 운영하는 현대일렉트릭의 자체 개발 ICT 플랫폼)에 플라스포가 보유한 풍력 및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기술 노하우를 결합, 전력 분야의 차세대 시장으로 떠오른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 선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간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ESS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탄소중립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전력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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