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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발전소뉴스)한국수력원자력, UAE에서 협력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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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3회 작성일 22-06-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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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UAE에서 협력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KOTRA와 함께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 중소기업 부스 운영 및 수출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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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UAE 현지에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orld Utilities Congress, 이하 WUC)’에 참석했다.

아부다비 국영 에너지 회사인 TAQ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약 120개사 10,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에너지 및 수처리 분야 유틸리티 관련 트렌드 및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UAE 에너지 인프라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 마즈로이(Mohamed Al Mazrouei)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짐바브웨, 가나 등 약 10개국의 관련 부처 장·차관들과 유틸리티 기업 CEO들이 연사 및 패널로 참석했다.

한수원은 발전 5사(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 10개 회사가 홍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7천만 달러 규모,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외에도 KOTRA 및 수출 전담 법인인 한수원KNP와 함께 UAE 시장개척단을 구성, 13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펼쳤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간으로 5월 9일, 두바이에서 두바이 수전력청(Dubai Electricity Water Authority, DEWA)과의 세미나를 통해 수전력청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 요건, 입찰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 및 입찰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5월 10일에는 KOTRA 두바이무역관이 UAE의 주요 EPC(설계, 조달, 시공) 회사들을 유치해 국내 협력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구매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70여 건, 1.2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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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 5월 11일에는 아부다비에서 UAE 바라카 원전에 국내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 설명회와 구매 세미나도 있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한수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AE는 2009년 12월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국가로, 지난해 2050 Net Zero를 선언하는 등 청정에너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원자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진입 기회가 큰 시장이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마다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왔으며, 코로나19로 직접 파견이 어려운 상황에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해외시장 개척단’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풍력발전 단지 준공 쾌거
스칸디나비아 최대 규모의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사업 준공식 개최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MOU를 통한 신재생 포트폴리오 다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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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지난 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사업인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발전 준공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신재생 시장을 주목했고, 탁월한 신재생 발전사업 건설·운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마침내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결실을 보았다.

스타브로 풍력발전은 유럽 내에서도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스웨덴 중부 베스테르노를란드주에 총 3,830억 원의 자금으로 조성한 발전 용량 254.2㎿의 풍력단지 조성 사업으로 2022년 5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 컨소시엄이 연합하여 수주하였으며, 지난 2019년 7월 착공 이후 약 30개월의 공사 동안 한국중부발전의 우수한 신재생 사업 건설관리 역량을 통해 2021년 12월 14일 풍력발전기 62기 전량 인수 및 상업 운전(Commercial Operation)에 돌입하였다.

한국중부발전 담당자는 “상업 운전 돌입 이후 2022년도 1분기 운영 실적 분석 결과 풍속과 발전량이 사업 최초 설계 모델 대비 모두 추월하고 있다”라면서, “한국중부발전의 우수한 신재생 설비 운영 역량을 통해 높은 설비 이용률을 유지하여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은 스타브로 풍력 준공식과 함께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3자 간 양해각서 체결식’을 통해 신재생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양해각서 체결사인 Prime Capital은 독일 자산운용사로 유럽 신재생 자산에 10억 유로(약 1.4조)를 투자 중이며, RES Renewable Norden은 영국 RES Group의 북유럽 권역 신재생 개발사로 북유럽 내 가장 많은 13개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 중인 회사다. 이를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전력 그룹사 최초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한 기업으로써 향후 추가 사업 수주 및 운영에도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북유럽 육·해상풍력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외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더 세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육·해상풍력 여건이 매우 우수한 북유럽 사업 개발 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중부발전의 우수한 신재생 수주, 건설 및 운영 경험 등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스웨덴 스타브로 풍력 후속 프로젝트로 유럽 내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스페인 프리메라 태양광을 건설하고 있으며, 미국 일렉트론 ESS, 엘라라 태양광 사업 등을 포함, 해외 신재생 자산 1GW를 건설 및 운영하며 해외 신재생 개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서발전, 시민들이 힘 모아 짓는 ‘시민가상발전소’ 확대

2차 사업 추진… ‘울산 공유옥상 시민태양광 구축사업’ 설명회 개최
시민이 협동조합 꾸려 사업 주도… 친환경 에너지 생산하고 수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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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지역주민이 에너지 전환의 주체가 되는 시민가상발전소 사업을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지난 5월 19일(목) 밝혔다.

시민가상발전소는 주민들이 지역 내 유휴 부지를 발굴해 태양광 설비를 짓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주민들은 협동조합에 출자하거나 시민펀드에 참여해 배당금, 펀드이자 등의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 19일 오후 3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가상발전소 2차 사업인   ‘울산 공유옥상 시민태양광 구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동서발전이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과 협업해 시민가상발전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유옥상 태양광 사업 소개 △1차 사업 성과 공유 △에너지 공유 플랫폼(모햇) 안내 △1대1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약 50억 원을 들여서 울산 지역 유휴 부지 40여 곳에 총 3MW 규모의 시민가상발전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개최에 이어 6월부터 조합원을 모집하고 공유옥상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민가상발전소는 지역주민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주도하는 사업 모델로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한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울산시민들과 함께 지난해 9월 시민 소유의 주택·공장 등 빈 옥상 18곳을 활용해 1.5MW 규모의 시민가상발전소를 구축했다. 이 사업으로 월 65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협동조합을 꾸려 조합원 92명을 모집하고, 유휴 부지를 찾아 시민 자본 7억 5천만 원을 조성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출자금 대비 약 8%(시민펀드 수익은 5%)의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시민가상발전소는 시민들이 자기가 사는 지역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지역 내 자본 순환(△친환경 에너지 생산 △시설 투자 △수익 공유 △지역사회 기부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전 과정에서 에너지 자본의 투자 수익이 지역 내 선순환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을 이룬 성공 사례로, 사업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시민참여 우선추진과제’로 선정됐다.


한전KPS, 공공기관 안전등급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전년도 이어 ‘최우수’ 등급, 중대 재해 ‘Zero’ 4년 연속 달성 목표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 2년 연속    ‘최고 등급’으로 분류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기관별 등급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한전KPS는 2년 연속 평가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앞서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고 등급으로 분류된 한전KPS는 정부 부처에서 실시한 각종 안전 평가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공인을 받은 셈이다.

또한 작업 현장 무작위 선정 현장 검증과 사망 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도 측정, 전년도 심사 결과 개선 과제 이행률 등 심사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전력그룹사 최초 KOSHA-MS 및 ISO 45001 인증 전사 획득 ▲협력 회사 안전보건 지원 활동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최적화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일일 유해 위험 등급제 도입 및 운영 ▲교육 교안 표준화 보급 ▲QR코드를 이용한 안전교육 교안 개발 및 보급을 통한 SNS 활용 안전 문화 조성 등의 다양하고 현장 적용도가 높은 안전 정책을 펼친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전KPS는 발전 정비 산업계의 리더 기업으로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종사자들에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활동 모범 사례를 관련 업계 전반에 전파하여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산업재해 예방 관리와 안전 강화 활동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앞으로 한전KPS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 강화 정책과 부합하는 안전 관리 활동 강화를 통해 2022년도 4년 연속 중대 재해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로봇기술협의회’ 발족해 로봇 확산 추진
포스코ICT, 포스코 로봇솔루션연구센터, 포스코홀딩스, RIST, POSTECH 등 참여
고위험/고강도 작업 로봇 적용해 안전한 현장 구현,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추구
향후 로봇기술협의회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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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제철소, 신소재, 물류 등 그룹의 핵심 사업 영역에 로봇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대표 정덕균)는 포스코 로봇솔루션연구센터와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RIST 융합혁신연구소, POSTECH과 ‘포스코그룹 로봇기술협의회’를 구성해 대내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 팩토리가 적용된 생산 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으로 구현하기 위해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에 로봇 적용을 확대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기술협의회는 포스코그룹 사업장에서 로봇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사이트를 발굴하고, 현장 니즈에 적합한 최적 기술과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R&D와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장 적용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하는 한편, 운영 중인 스마트 팩토리 등 기반 시스템과 로봇이 연계되는 융합 시스템을 구축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 로봇솔루션연구센터는 제철소 현장의 로봇 니즈를 발굴해 정의하고, 신속한 현업 적용을 위한 솔루션 도입과 개발을 총괄한다. 포스코홀딩스도 협의회에 참여해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육성/투자 중인 벤처기업을 핵심 기술의 협력 파트너로 연결하고, RIST 융합혁신연구소와 POSTECH은 요소 기술 개발을 맡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9일 오후에는 포스코ICT 판교 스마트타워에서 ‘포스코그룹 로봇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포스코 그룹사를 포함 ABB, 한국로봇산업협회, 부경대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봇 기술에 대한 최신 개발 현황과 산업계 동향을 공유하고, 제철소 대상 안전 중심의 로봇 서비스를 위한 패널 토론과 기술/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기조 강연에서 MIT 생체모방로봇연구소장인 김상배 교수는 "Robots with Physical Intelligence(물리적 지능을 가진 로봇)"라는 주제로 최신 로봇 기술 동향과 동적 로봇의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에 대해 공유했다.

향후 로봇기술협의회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관점에서 파급력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핵심 요소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제철소 대상으로 선 추진 후 그룹 내에 확대함과 동시에 사업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로봇산업은 공장과 같은 생산 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대체하거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과 의료, 외식, 숙박, 가정용 등 서비스용 로봇으로 구분된다. 서비스형 로봇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SKT 등 국내 대기업이 다수가 참여하고 있지만, 산업용 로봇은 화낙(Fanuc), 쿠카(KUKA), 야스카와(Yaskawa) 등 글로벌 로봇 제조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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