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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포커스 LS ELECTRIC, 노키아 전력설비 자산분석 플랫폼 ‘ALO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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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1회 작성일 22-07-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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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기술 활용 설비 자산 생애주기 체계적 관리 플랫폼 사업 본격화
- 빅데이터ㆍ머신러닝 기반 설비 동작ㆍ안전ㆍ유지보수ㆍ보안 진단 가능
- 5년 내 7조 원 시장으로 성장 기대, 국내외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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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일렉트릭)이 노키아의 전력설비 자산분석 플랫폼인 ‘ALO(Asset Lifecycle Optimization)’를 전격 인수, 전력설비의 생애주기 동안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솔루션(AMS ; Asset Management Solution) 사업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과 노키아는 지난 7일 독일 하노버 페어그라운드 전시장 VIP룸에서 노키아의 ALO를 인수키로 하는 ‘전력기기 자산관리 S/W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자산관리 솔루션은 전력설비 제조 회사의 노하우를 제품과 서비스, 운영 시스템과 결합해 설비 자산을 전 생애주기 동안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환경이다. 전력 자산의 상태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고장률, 잔여 수명, 교체 주기와 같은 물리적인 성능을 진단하고 유지보수를 강화할 것인지, 교체할 것인지 등의 경제적 평가를 토대로 투자 우선순위를 도출, 최적의 투자 계획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노키아는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설비의 동작, 안전, 유지보수, 보안 진단이 가능한 ALO를 개발, 차단기·초고압 변압기·케이블 등 87종의 전력설비 수명 평가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노키아의 ALO가 전력설비는 물론 생산 설비, 에너지 등의 운영, 관리,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지난 2020년 양사 공동으로 ALO에 대한 개발 탐색 과제(PoC ; Proof of Concept)를 수행한 만큼, 인수 이후 자사 고객에게 최적화된 AMS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전력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경우 관수와 민수 시장 모두 개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시장은 오는 2027년 약 7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LO 인수를 기점으로 AMS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근 LS일렉트릭 전무(CTO)는 “이번 ALO 인수로 생산, 운전, 고장 등에 대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표준화된 플랫폼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 LS일렉트릭 전력설비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설비 수명 연장, 투자 효율성 제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최고의 고객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노키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영업 총괄 전무는 “글로벌 전력 시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범용성과 확장성이 검증된 노키아의 전력 자산 분석 플랫폼을 인수한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력 자산 시장의 현재 고객과 미래 고객을 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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