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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동정 (이슈&인터뷰)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Yokogawa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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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2회 작성일 19-08-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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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Yokogawa의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방향과 전략을 알아보고,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제품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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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Yokogawa 기자간담회가 지난 7월 5일(오후 2시 30분~) 여의도 Conrad Seoul Hotel에서 열렸다. ‘Yokogawa Solution Seminar’의 일환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Yokogawa의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방향과 전략을 알아보고,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 정보를 공유하였다. 기자간담회에서는 Yokogawa 대표이사 Mr. Saito Yoji, Solution 영업본부의 신교식 본부장과 최명호 상무, KBC 영업부의 김진수 상무가 함께했다. 취재_이충훈 기자(lch1248@naver.com)


 이번 고객 세미나의 콘셉트는 무엇이며,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세미나의 콘셉트는 ‘변화와 도전’이다. ‘복잡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자동화 시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란 ‘지속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문화를 가진 플랜트’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Yokogawa는 변화를 가속화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국내 투자가 많지 않았던(석유화학이나 정유쪽 투자가 이루어짐) 1988~1989년에는 카펙스(CAPEX)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었고, 오일 가격 변동과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지켜봐야 하는 지금은 오펙스(OPEX  : 효율을 올리고 성능을 높임) 비즈니스가 굉장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이번 세미나는 ‘오펙스 포커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Yokogawa는 제어시스템과 컨설팅 부분을 아우르고 Digital Transformation을 함께하기 위해 KBC와 머징(Merge)을 하였고, 아키텍처 레벨에서 상위 레벨까지 아우르고 Digital Transformation 커버리지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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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kogawa는 2016년 4월 Upstream, Downstream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전문회사인 KBC를 인수했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그 동안의 사업 성과는?
“요꼬가와와 KBC가 공장 운영 및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용하여 공장 운영 과정을 개선하여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인다. 지금은 프로모션 초기 단계이며,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더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다. 기존에 KBC의 하이 레벨 고객들과 릴레이션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요꼬가와가 보유한 시스템 구축 전문 지식과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를 2016년 4월 인수한 KBC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KBC Advanced Technologies)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Yokogawa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인스트루먼트 및 DCS 업체의 고정 이미지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지금은 그런 부분들이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과정이다.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는 없지만, 고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솔루션(예를 들어, 세미나에서 발표한 PDA 솔루션)을 새롭게 알게 된다면, 그 부분의 비즈니스 볼륨도 확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제어와 컨설팅을 융합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고, 수주로도 이어질 것이다. 실제 Yokogawa는 도메인 날리지(Domain knowledge, 해당 분야에 해박한 지식)를 가지고 있으나 제한되었고, KBC를 인수함으로써 도메인 날리지가 강화된 측면이 있다. 그 동안 Yokogawa가 툴과 엔지니어링을 제공했다면, 이제는 KBC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 출시되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플랜트(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쪽의 Digital Transformation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
“플랜트 쪽의 Digital Transformation은 30%도 안 된다. 플랜트는 사람이 운전하고, 정형화된 디지털 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테크놀로지가 사람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테크놀로지는 자연적인 것을 인공적인 것으로 바꾸는 과정이므로 안전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 사용자의 리더십은 굉장히 중요하다. 사용자가 리더십을 가져야만 사용자들이 변화되고 업체가 따라갈 수 있다. 변화는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세상이 그렇게 바꾸기를 원한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차를 발명했지만 당시엔 몰랐고, 몇십 년 지나보니 그것이 1차 산업혁명이었구나 깨닫게 된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으로 가야 한다고 단정을 짓고, 자동화 회사와 고객은 이 방향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임을 알게 된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은 굉장히 변화무쌍하기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솔루션 등 여러 가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리딩은 못하지만 레퍼런스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기술이 완성되는 4~5년 후에는 급속도로 올라가고, 어느 시점이 되면 폭발할 것이다. 4차 산업을 하고 로봇이 도입된다고 오토메이션이 되지 않는다. 절차를 표준화하고 자동화한다고 해도 생산시스템 자체가 사람이 없이는 할 수 없고, 자동화 적용이 가장 어려운 산업이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이기에 적용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안전(Safety)과 보안(Cyber Security)은 물론 생산성(영향을 미치는 원유가격도 예측)까지도 고려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Yokogawa는 Digital Transformation를 위해선 클라우드 베이스로 가야 한다고 보며,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Yokogawa의 브랜드 슬로건인 ‘Co-innovating tomorrow’는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서 고객과 공유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비전을 제시하나? 또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는데?
“‘프로덕트 베이스 회사에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환하자는 것’이 요꼬가와가 생각하는 Digital Transformation이다. 요꼬가와 브랜드 슬로건인 ‘Co-innovating tomorrow’는 ‘미래를 위해 고객과 함께 혁신하겠다.’ 즉, ‘변화 자체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고객의 고민을 고객과 우리(Yokogawa)가 함께하여 지속가능한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고객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인더스트리 오토메이션의 비즈니스 콘셉트가 ‘시냅틱 비즈니스 오토메이션(Synaptic Business Automation™)’이다. 예전에는 센서, 컨트롤러, ERP, MES가 피라미드 구조로 연결되었지만, 이제는 신경망(Synaptic, 시냅틱)’처럼 모든 것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공장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수년 간의 경험, 산업·공정·자동화 기술·솔루션에 관한 지식, 컨설팅 및 IT 역량을 운영 기술(OT) 관련 전문 지식과 결합하여 고객들이 관리부터 제조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업무 운영 면에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브랜드를 ‘OpreX’로 통합하였다. 또 OpreX™ 브랜드는 OpreX™ Transformation, OpreX™ Control, OpreX™ Measurement, OpreX™ Execution, OpreX™ Lifecycle의 5개 카테고리로 묶이며, 모든 콘셉트로 개발하고 가져가겠다는 것이 요꼬가와의 비전이다. Yokogawa는 매년 Digital Transformation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여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고, 올해는 8월 20일과 22일, 대산 및 군산에서 개최(센서부터 상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40여 개의 데모부스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한글화하였고, 한국 담당자와 쉽게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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