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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0회 작성일 22-08-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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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 구축으로
데이터 혁신 강국의 초석을 마련하다

- 16개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10만여 종의 방대한 운영 데이터 저장
- 발전소 운영의 효율화와 함께, 풍부한 데이터와 분석 환경 제공으로 혁신적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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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이하 한전)이 7월 4일,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과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기획본부장, 한국남부발전 김우곤 기술본부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GS EPS 이강범 부사장, SK E&S 나래에너지서비스 류성선 대표이사 등 정부와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소한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는 발전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연료 연소 정보, 설비 고장 정보 등 10만여 종에 달하는 방대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 호수(Data lake)’이다.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는 한전이 전력 분야 디지털화를 통한 설비 운영 효율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 견인을 위해 발전 자회사와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구현에 핵심적인 시스템으로서,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저장된 데이터의 가공·분석 기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IDPP : 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는 발전소의 주요 기기인 발전기·터빈·보일러·보조 기기의 설계·운전·예방정비 등 전주기를 IoT 및 Big data 등의 혁신 기술과 접목 후 디지털 공간에서 시스템화하여 발전소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최신 기술이다.
발전소 데이터는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가 보유한 석탄화력 10기와 가스복합화력 6기 등 설비 운영 특성이 유사한 16개 발전소로부터 취합하여 저장하게 되며, 그 동안 개별 발전 회사별로 분산 관리하였던 발전소 빅데이터를 한곳에 모음으로써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민간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에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발전소 설비 운영 업무 효율화는 물론, 국가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전설비의 이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여 설비 점검과 고장 예방 업무를 효율화할 경우 연간 약 385억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 억제에 기여할 수 있다.
또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 혁신 기업, 설비 제작 회사와 정비 회사 등에 풍부한 발전 데이터와 분석 환경이다.
정승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에 축적되는 데이터의 규모는 연간 210 테라바이트(TB)에 달하여 2000년 무렵 미국 의회도서관에 소장된 정보량의 21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하고, “이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면 미래 전력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여 풍요로운 전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향후 빅데이터 플레이스 기반의 지능형 설비 진단 어플리케이션 16개 실증, 국내 발전소 확대 적용과 IDPP 운영 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력 분야의 디지털화를 지속 선도할 계획이다.

• 발전소 맞춤형 플랫폼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 발전소 예측 진단에 필요한 운전 정보를 수집,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을 통해 분산 저장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발전소에서 사용하던 데이터베이스와 달리 오픈 소스를 사용함으로서, 라이센스 비용이 필요 없고 추가적인 투자 없이 발전소를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클라우드 플랫폼 : 발전소 대상 디지털 서비스를 납품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에 개발 및 데이터 분석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서비스 개발사가 HW/SW를 조달하는 부담이 없어지고, 개발부터 현장 적용까지 동일한 인프라에서 진행되므로 효율적인 기술개발 및 검증이 가능하다.
•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 기반의 지능형 진단 앱 기술
실시간으로 취득한 발전 운전 정보를 AI 및 사이버 물리 모델 기반으로 분석하여 설비의 성능 및 손상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디지털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다. 설비의 이상 상태를 조기 검출하거나 효율적인 예방 정비계획을 자동 산출함으로써 발전소의 불시 고장을 예방하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
해외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광폭 행보

-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과 발전정비 분야 유지보수 기술 협력 방안 논의
- 현지 민간 발전 기업과 발전소 시운전 및 O&M 사업 분야 협력 강화
- 수력발전 전문 글로벌 기업과 수력 성능 복구 사업 및 신사업 공동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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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 김홍연 사장이 회사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발전설비 유지보수 및 신재생 분야 등 해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7월 6일 제라르도 에르귀자(Gerardo Erguiza) 에너지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화력, 가스 및 신재생 분야 발전설비 정비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회의에 함께 참석한 필리핀 에너지부 담당 고위 관료는 필리핀 신정부 출범에 따라 원자력과 신재생 등 그린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 동안 한전KPS가 20년 이상 필리핀의 발전소 성능 개선 및 정비 공사를 통해 필리핀 전력 산업의 효율적이고,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그 동안의 발전 설비 운영 관련 경쟁 우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복합 및 신재생 등 필리핀 정부의 그린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강조하였다.
 
이어 김홍연 사장은 필리핀 최대 민간 발전사인 SMCGP(SMC Global Power)사 경영진을 만나 복합발전소 및 신규 건설 발전소 시운전과 O&M 사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홍연 사장은 SMCGP로 사업주가 변경된 일리한 복합발전소의 경상정비를 2025년까지 3년간 책임지는 신규 계약 체결을 이끌어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전KPS의 해외 사업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일리한 발전소는 발전량으로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1,200MW 규모의 복합발전소로, 한전KPS는 지난 2002년부터 경상정비를 수행해 20여 년간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큰 역할을 해왔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수력발전 기기 전문 제조사인 안드리치 하이드로(Andritz Hydro)사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조셉 울머(Josef M. ULLMER) 사장과 미팅을 갖고, 수력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 및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력 및 30MW 이하 소수력 발전소의 성능 복구 사업과 신재생 발전 산업 분야에 있어 기존 사업의 지속적 협력은 물론, 신규 사업 공동 개발에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필리핀 발전 시장을 거점으로 아시아 전역의 수력, 신재생 등 친환경·그린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며, “한전KPS는 기존에 진출한 나라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에너지 관련 부서 및 기업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발전 분야 정비 기술 부문을 선도하여 우리나라 발전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전-효성중공업,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분야 업무 협약 체결

- 민관 협력을 통한 에너지 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 추진
- 양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 진단 기술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분야 기술을 접목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틸리티 시장에 진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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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가 지난 6월 30일(목) 한전 아트센터에서 효성중공업과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분야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간 사업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 진단 기술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 분야 기술을 접목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유틸리티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017년 종합예방진단장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도에 IoT 센서와 Big-Data 분석 및 AI를 결합한 변전예방진단시스템(SEDA : 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 구축을 완료하여 현장에 활용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변압기 및 개폐장치 대상 자산관리시스템(ARMOUR : 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을 개발 완료하고, SK에너지, 모잠비크 전력청 등 국내외 유틸리티 기업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새 정부의 민간·공공 데이터 융합 등 민간과 공공 부문의 협력과 역량 결집을 통한 디지털 신사업 육성에 발맞추어 시행한다.

새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 중 「민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실현」을 제시하고, 민간-공공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에너지 산업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추진 중이다.

한전도 ‘Digital 플랫폼 기반 설비 운영 체계 전환’ 시행의 일환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분야로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그간 축적된 풍부한 설비 운영 Data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비 상태 진단 기법 고도화 등 설비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 중이다.

특히,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금일 협약식에서 “기존 기술 교류 및 업무 협력뿐만 아니라 신규 솔루션 개발을 통한 사업화 부문까지 나아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전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고품질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하여 양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예방진단-자산관리 부문 생태계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효성중공업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분야 성공적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민간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기업에게는 Track Record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나아가 Digital 강국으로의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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