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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발전소뉴스)기술 혁신을 위한 연대·협력의 장, ‘BIXPO 2022’ 성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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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22-1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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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혁신을 위한 연대·협력의 장, ‘BIXPO 2022’ 성료
-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미래 기술과 비전 확인
- 18,000여 명 참관, 233개 기업 참가, 수출 계약 44.9백만 달러 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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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가 11월 2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이하, BIXPO 2022)』가 1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4일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이번 BIXPO는 기후 위기에 대응함과 동시에 에너지 안보도 추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이의 달성을 위해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기술 확보가 핵심 열쇠인 만큼 기술 혁신과 개발을 위한 연대·협력의 장이 되었다.

BIXPO는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분야 종합 박람회로서, 올해 8회째인 BIXPO 2022는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 기간임을 감안하여 이벤트성 행사는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기술 혁신은 장기간에 걸친 기술의 축적이 중요하므로 산업 생태계 전체를 포괄하는 일관성 있는 R&D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BIXPO에서는 기술 개발의 우선순위와 기술별 투자 전략을 담은 「KEPCO R&D 마스터 플랜」을 공개했고, 앞으로 수립할 기술 혁신과 사업화 전략 또한 선제적으로 공개하여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과의 입체적인 협력체계를 조기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자재 조달 방향」 공유를 통해 기술 개발이 기자재 품질 제고와 제품 및 서비스의 상용화로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의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에너지 시대를 이끌 최신 전문 기술의 동향을 확인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콘퍼런스를 내실화하여 전문 기술 콘퍼런스 중심의 박람회로 기획하였다.

‘2050 탄소중립과 미래 전력망’을 주제로 진행된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청정·저탄소 에너지원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최종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미래 전력망의 트렌드와 도전 과제를 확인하였다. 또 미국 및 하와이섬, 일본, 베트남의 현재 기술·정책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차세대 전력망 추진 방향을 검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탄소중립 발전전략 국제포럼」을 통해 ‘암모니아 혼소 가스터빈 실증’과 ‘수소 국제공급망 평가’ 등 2건에 대해 한·미·일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고,「전력반도체(SiC) 기술개발 발표회」에서는 스웨덴 국영연구소 RISE와 연구협력을 위한 정기적 기술 교류를 결정하여 BIXPO가 글로벌 연대·협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되었다.

이외에도 대용량 장주기 ESS, 해상풍력 등을 다룬 세부 핵심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술 혁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고, 각국의 최신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조망하였다.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최첨단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LS전선, 효성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 HITACHI, Oracle, 3M 등 글로벌 기업 그리고 혁신적 스타트업 40여 개 등 총 233개 기업이 참여하여 에너지 생산부터 운송,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 과정에 걸쳐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효율 향상, 지능형 전력망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8년간 BIXPO는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지원했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전력·에너지 분야 글로벌 비즈니스의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13개국 25명의 해외 바이어가 BIXPO에 직접 방문하여 29개 국내 중소기업과 9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고, 17건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어 전년 실적의 152%인 44.9백만 달러(642억여 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에너지 기술 거래 장터에서는 ‘CO2 습식포집’ 기술을 포함한 한전의 우수 기술 70개를 22개 기업에 기술이전 및 거래(총 26.3억 원 규모)하였고, 에이파워㈜ 등 15개 중소기업에 30개 기술을 무상으로 나누어 주었다.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에는 총 3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800여 명의 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방문하여 그중 559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였고, 신규 채용을 위한 2차 면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폐막식은 국내외 주요 인사와 발명특허대전 및 분야별 경진대회 참가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간의 BIXPO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함께 우수 참가자 시상을 위한 BIXPO Awards가 진행되었다.

발명특허대전에서는 케이블을 균일하게 절단하여 이상 발열을 해소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AL 케이블 계단형 커터 SET’(한전 경기본부), 차세대 배전계통 기술로 주목받는 저압 직류 배전 계통(이하 LVDC)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LVDC 사고전류 제한장치’(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나경 등 3명), 낮은 풍속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날개 사이로 바람이 새지 않는 ‘고효율 SAWT 풍력 발전기’의 에너윈코리아㈜ 등 총 4개팀이 분야별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장에 방문한 참관객의 투표를 통해 가장 관심도가 높은 전시 참가 기업에게 수여하는 ‘BIXPO STAR 기업상’은 한빛이디에스(주)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스타트업 IR 경진대회’ 등 3일간 BIXPO에서 개최된 다양한 공모전 및 경진대회 우수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한전 관계자는 “이번 BIXPO 2022는 이벤트성 행사를 취소하고 전문 기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하였고, B2B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을 통해 관람객·기업·바이어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력·에너지 분야 종합 박람회로서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내년 BIXPO에서도 지속 발전이 가능한 에너지 신기술을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LS ELECTRIC, 신안군 ‘신재생 전력망 단지’ 개발
- 100MW 규모 태양광·풍력·복합 발전단지 조성, 사용 후 배터리 활용 ESS 구축
- 김종우 사장 “글로벌 최고 스마트에너지 역량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뒷받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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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일렉트릭)이 신안군, 한수원 등과 함께 도서 지역 하이브리드형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나섰다.
LS ELECTRIC(일렉트릭)이 지난 11월 4일 신안군,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글로비스, NH인터내셔널, 목포MBC 등과 ‘도서 탄소중립 이행 및 전력망 이용 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한수원, 현대글로비스 등 협약 기업, 기관들과 함께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신안군 내 단독 계통 도서 지역의 내연발전기(디젤)와 연계한 신재생 복합 발전단지(태양광 + 풍력 + 사용 후 배터리 + 염분차·담수화)를 실증을 우선 실시한다. 2단계로 전기와 수소를 양방향으로 생산이 가능한 100MW급 하이브리드(태양광 + 풍력 + 그린수소 + 사용 후 배터리) 발전 단지를 구축하고, 3단계로 염분차 등 해양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신재생 복합발전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계통 연계 선로 최적화 연구를 통한 송전선로 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 협력에도 참여하게 됐다”라며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그린수소 등 스마트 에너지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사업 실적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 산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GE, DL이앤씨·카본코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가스 발전소에 탄소 포집 솔루션 도입 사업 협력
- 발전 산업의 탄소 배출 절감 위해 CCUS 기술 접목하여 탄소중립 실현 목표 
- GE의 복합발전 전문 기술과 DL이앤씨·카본코의 CCUS 기술 간 협력체계 구축
- GE의 가스터빈이 설치된 아시아 지역 발전소 CCUS 기술 도입 사업에 상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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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스파워(NYSE : GE)가 지난 10월 28일, 한국의 선두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DL이앤씨와 DL이앤씨의 자회사로 탈탄소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인 카본코와 함께 GE의 가스터빈이 설치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발전소에 탄소 포집 솔루션 도입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GE는 발전 산업의 저탄소 미래로의 신속하고 규모 있는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DL이앤씨, 카본코 그리고 GE는 기존 혹은 신규 가스 발전소 프로젝트 중 CCUS 기술 도입이 가능한 잠재 발전소를 파악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와 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 : 기본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CCUS 기술을 도입한 가스 발전소의 상용화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GE는 오랜 기간 발전소의 설계, 운영 등으로 축적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력 안정성, 저탄소 운전, 유연성, 신뢰성, 낮은 투자비용 달성을 위한 통합 시스템 설계를 담당한다.
GE가스파워 아시아 라메쉬 싱가람(Ramesh Singaram) 사장 겸 CEO는 “GE는 DL이앤씨 등의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탄소 포집과 같은 혁신적인 핵심 에너지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E는 아시아 지역에 1,300기 이상의 가스터빈을 설치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사들이 GE 가스터빈에 CCUS 기술을 도입하여 발전 산업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노력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L이앤씨와 카본코는 CCUS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탄소 처리 설계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일간 3,000톤(연 1백만 톤) 이상 규모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처리할 수 있는 CCUS 설계 역량과 솔루션이 포함되며, CCUS 설계 표준화, 품질 및 리스크 관리를 가능케 하는 탄소 포집 설비의 모듈화 그리고 포집한 탄소를 액체탄산이나 탄산광물화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여 재활용하거나, 국내 및 해외 저장소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저장 솔루션 등이 있다.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는 “탈탄소 솔루션의 혁신 리더인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에너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인 CCUS 기술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CCUS 산업 밸류체인에 걸쳐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GE와 함께 가스발전소의 탄소 포집 기술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협력하여 발전 운영사들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본코 유재형 사업개발실장은 “GE는 첨단 발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국내 첫 탄소포집 발전소 상용화 경험과 탄소 포집 설비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GE와의 협력 및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탄소중립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로의 탈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E는 지난 100년이 넘는 동안 아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GE가스파워는 전 세계 22개가 넘는 국가에서 4,0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한국 전력산업의 주요 OEM으로 GE는 한국에서 지난 40년간 발전 설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경제 산업 성장에 필요한 전력 제공을 지원해왔다.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내포열병합발전소, 통영천연가스발전소, 신세종복합발전소 등에 대용량 최고 효율의 최신 HA 가스터빈 기술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9월 기준, 한국에서 70기 이상의 가스터빈이 설치 및 운전 중에 있으며, 14,000메가와트(MW) 이상의 발전용량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약 1천만 국내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이다. GE는 가스 발전의 효율성, 생산성, 비용 및 탄소 배출을 개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GE가스파워에 대해
GE가스파워는 천연가스 발전 기술, 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다.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오늘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첨단의 청정, 고효율 전력을 제공하고, 미래의 에너지 기술을 공급한다. GE는 전 세계 가장 많은 가스터빈을 설치해, 6억 7천만 시간이 넘는 운영 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GE가스파워는 가스 발전소의 건설, 운영 및 유지를 위해 풍부한 경험과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GE가스파워는 GE Vernova의 일부다. GE Vernova는 파워, 리뉴어블 에너지, 디지털, 에너지 파이낸셜 서비스 사업부들의 통합 브랜드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여정에서 고객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gepow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이앤씨에 대해
DL이앤씨는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CCUS, 정유, 석유화학, 오일&가스, 발전소 등 전 세계에 EPC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 또한 전 세계 고객에게 주택, 건물 및 인프라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dlen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본코에 대해
카본코는 DL 그룹에서 2022년 8월에 신규 설립한 자회사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CCUS 사업 모델을 제안하고,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영위하며, 친환경 사업의 EPC 솔루션 사업뿐만 아니라 Developer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carbon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모듈식 올인원 디지털 보호 계전기 파워로직 P7(PowerLogic P7) 출시
- 모듈러 형식의 단순화 설계로 문제 발생 시 손쉽게 부품 교체 가능
- 자사 계전기 최초로 사이버 보안 표준인 IEC62443 레벨 2(SL 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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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www.se.com/kr/ko/,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지난 11월 17일, 특고압 디지털 보호 계전기 ‘파워로직 P7(PowerLogic P7)’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보호 계전기는 전력 사고 발생 시 아날로그 전압 및 전류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샘플링해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고, 계전기 내 보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력 시스템의 장애와 고장에 빠르게 대처한다. 특히 전력 누전을 방지하고, 건물이나 공장 등의 산업 현장에 일어날 수 있는 전기 화재 사고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파워로직 P7은 장비 최상의 유연성과 디지털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배전 전력 시스템의 장애와 고장에 빠르게 대처한다. 컬러 터치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고, 그래프 및 그림 등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배전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가시성이 좋은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자는 배전반의 온도, 환경 등을 파악해(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에너지 사용량 등을 파악) 산업 현장에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모듈러 형식의 보드는 장비 및 통신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손쉽게 모듈을 교체해 장치 유지 관리를 향상하고, 가동 중단 시간을 감소한다. 또 IP54(방진·방수) 등급을 충족하고, -40°C부터 70°C까지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갖춰 전력 시스템을 보호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파워로직 P7는 loT 기반으로 운영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obile App)도 지원한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디바이스 앱(EcoStruxure Power Device App)’을 사용하면 차단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간단하고 안전하게 운영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하며, ‘마이 슈나이더(mySchneider) 앱’을 이용해 슈나이더일렉트릭 전문가의 실시간 조언 및 기술 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사 계전기 제품 중 최초로 산업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둔 사이버 보안 표준인 IEC62443 레벨 2(SL 2)을 준수하고, IEC61850-9-2을 획득해 프로세스 버스 통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측정값을 수신할 수 있어 디지털 변전소에 최적화됐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 ‘올해의 PM人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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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이 지난 10월 28일,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 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32회 PM(Project Management) 심포지엄에서 ‘2022년 올해의 PM인상’을 수상하였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는 프로젝트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의 개발 및 보급을 목적으로 1991년 1월에 설립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매년 프로젝트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PM 심포지엄을 개최해왔으며, 프로젝트 관리 발전에 기여한 우수 프로젝트와 관련 전문가 및 경영인을 선정하여 시상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의 PM인상’을 신설한 바 있다.

김성암 사장은 에너지 전환 국가 정책 이행을 위한 전력망 확충 및 운영, 초전도 송전 기술 국산화 및 세계 최초 상용화, 미래 성장 사업인 HVDC 기술 자립 등 전력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전력망 Reboot』 실행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 수행 과정의 주요 요소인 비용, 공기 및 품질관리는 물론 사업 참여기관 간 조정 기능 활성화를 통한 의사소통체계 확립 등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행 기반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PM인상을 최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S전선, 제조공정 탄소 배출량 대폭 줄이고  ‘ESG 경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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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http://www.lscns.co.kr)이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11월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과 ‘이산화탄소(CO2) 포집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블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기여하고, RE100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이 기술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산성가스를 효율적으로 포집한다. LS전선은 확보한 기술을 개량하고 최적화하며, 이산화탄소 직접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함으로써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LS전선은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2024년 동해 사업장, 2025년 폴란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RE100을 달성한 뒤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TEAM KOREA”를 구성, 사우디 PIF와 그린 수소·암모니아 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 한전·석유공사·남부발전·삼성물산·포스코홀딩스와 ‘Team Korea’ 구성
- 연 120만 톤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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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포스코홀딩스(부사장 유병옥)가 11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본 사업은 사우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연간 120만 톤(2GW 규모 석탄발전 20% 혼소 물량)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사업임.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입지가 우수한 사업 부지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본 사업은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홀딩스가 “Team Korea”를 구성하여 참여하는 사우디 그린 수소·암모니아 개발 프로젝트로 사우디 국부펀드(PIF)와의 개발 협력 사업이다.
국내 수소·암모니아 수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본 사업은 수소·암모니아의 안정적 조달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대표 기업들이 Team Korea를 구성하여 그린수소·암모니아 Value Chain(개발, 생산, 운송, 활용)의 전주기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하여 각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Team Korea 5개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 한국·사우디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한국·사우디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국내 대표 기업이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함께 세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을 선도하고, 세계 수소 생태계를 공동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뿐만 아니라, 신사업·건설·플랜트 등 사업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국내 최초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성공

- 2025년까지 1MW급 발전용 블루수소 생산시스템 개발 및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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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과 협력하여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에 성공한 기술은 금속 소재를 이용한 물 분해 기술로, 기존의 블루수소 생산기술과 달리 별도의 수소(H2) 정제설비와 이산화탄소(CO2) 포집설비 없이도 고순도(99.9%) 수소와 CO2를 분리하여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수소 생산 공정 단계 축소를 통해 설비비 절감과 고효율(≥80%)에 따른 연료비 절감으로 블루수소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모듈화된 시스템을 통해 대용량 격상이 매우 쉽다.
지난 2년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금속의 물 분해 소재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건물용 연료전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20kW급 블루수소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운전에 성공했다.
향후 중부발전은 전력그룹사와 산학연이 협력하여, 2025년까지 청정수소발전을 위한 1MW급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을 이용한 10MW급 청정수소 발전 상용화를 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여 보령화력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제주에 국내 최초로 풍력 이용 P2G(Power To Gas) 그린수소를 개발하는 등 청정수소 생산과 발전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가치 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은 최근 개정된 수소법에 대응 가능한 대용량, 저비용 청정수소 생산 및 발전사업 모델로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 발전사 최초 스마트 발전소 운영으로 발전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 디지털 전환 통한 관련 분야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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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정착에 기여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에서 단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월 1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그 동안 발전사 최초 남제주 복합 스마트 발전소 구축·운영을 통해 에너지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R&D 과제들을 지속해서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전사 통합감시를 위한 KOSPO 중앙통제센터를 개소해 ▲발전설비 통합감시 ▲신재생 설비 운전현황 감시 ▲재난·안전 모니터링 ▲전력수급 상황 모니터링 등 발전소 운영 신뢰도 향상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발전 운영 기술 확보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남부발전의 우수한 디지털 기반 발전설비 운영 기술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축적된 기술을 근간으로 다가오는 동계 피크 기간에도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서발전, 해외 그린수소 개발사업 본격 추진

- 그린수소 개발사 H2U와 ‘호주 글래드스톤 수소허브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대규모 수소 생산 산업단지 공동 개발·투자… 해외 그린수소 우선구매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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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3시(현지 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청사(브리즈번 소재)에서 호주 그린수소 개발사인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글래드스톤 수소허브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아띨리오 피그네리(Attilio Pigneri) H2U 사장, 카메론 딕(Cameron Dick) 퀸즐랜드 주정부 재무부장관, 리차드 왓슨(Rix-chard Watson) 연방 무역투자청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호주 퀸즐랜드 글래드스톤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과 수출 산업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투자하고, 호주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국내로 도입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수소허브 사업개발 지원과 그린수소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H2U는 2028년까지 글래드스톤 지역에 수소허브 구축을 목표로 부지 확보, 인허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서발전은 국내 에너지 자원 안보를 위해 생산한 그린수소의 우선구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인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방안’ 등에 발맞추어 향후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운영을 위해 해외 그린수소 개발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외에서도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도입에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호주를 시작으로 칠레, 중동 등 그린수소 산업이 유망한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해외에 직접 투자한 그린수소사업을 통해 2030년부터 그린수소 국내 조달을 시작하고, 2050년에는 수입 규모를 약 110만 톤으로 늘려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폐수 100% 재활용 친환경 발전소 ‘구현’

- 태안화력 수·폐수 처리 설비 성능 개선, 연간 수자원 85만 톤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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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탈황폐수에 이어 발전폐수까지 100% 재활용하며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고 있다. 서부발전은 11월 15일(화)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에코비트 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 수·폐수 처리설비 성능개선 공사’ 준공 행사를 열었다.
이번 공사는 친환경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2단계 사업 중 마지막 프로젝트다. 노후된 폐수처리설비를 교체하고, 버려지는 발전폐수가 없도록 물 재이용 설비를 새롭게 건설했다. 지난 2020년 8월 공사에 착수해 27개월 만에 준공했고, 총 222억 원을 투입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한 물 재이용 설비에는 ‘High pH RO(막 분리)’ 공법이 적용됐다. 해당 공법은 1차로 처리된 폐수를 높은 수소이온농도(pH)로 유지해 RO 막을 통과시키는 기술이다. 높은 수소이온농도를 유지할 경우 막 분리 효율이 높아져 재이용수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물순환 시스템 구축으로 태안발전본부는 발전 폐수를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간 56만 톤의 물을 추가로 아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앞서 준공된 탈황 폐수 설비 역시 탈황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증발농축공법을 적용해 방류 없이 재활용하고 있다. 1차로 거른 폐수를 고온의 스팀으로 증발·농축해 오염물질을 전량 제거하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연간 29만 톤의 폐수를 발전용수로 재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서부발전은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100%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총 85만 톤의 수자원을 절약할 전망이다. 85만 톤의 물은 태안군민 6만5000명이 약 4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인근 해역으로 폐수를 배출하지 않아도 돼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물도 아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해 투자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대한전선, 美서 수주 추가하며 연간 3억 달러 수주 돌파
- 캘리포니아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된 2,400만 달러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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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약 2,4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북미에서 연간 누적 수주 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지난 11월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대 초 미국 진출 이후 역대 최고의 수주 성과로, 지난해의 연간 수주액(2억 4천만 달러)을 이미 초과 달성한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州) 동쪽 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되는 전력망 구축 사업으로, 230kV급 초고압 지중(地中) 전력선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도 동부 해안의 대형 해상풍력 발전 단지와 전력 계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 두 프로젝트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에만 8,000만 달러 가량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성과가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수주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탄소중립 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발전원에서 사용자까지 안정적으로 전력을 연계할 수 있는 전력망 구축 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그 동안 미국에서 경쟁우위를 보여온 초고압, 중저압, 가공선 등 다양한 전력망 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태양광케이블 등 신재생에너지 제품의 수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힘입어 미국 전역에서 전력망 입찰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력망 인프라 사업에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고객과의 신뢰와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저케이블 신공장 건설 및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급등한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2022년 8월 발효된 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3,690억 달러(약 510조 원)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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