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계장포커스 5G 진짜 잘 터지나 … 머리카락만큼 가는 센서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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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7회 작성일 19-08-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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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측정 기준 제시 ‘5G 성능 측정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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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상열)이 신개념의 5G 안테나 성능 측정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측정기술을 통해 국내 5G의 품질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RISS 전자기표준센터 연구팀은 광섬유 기반의 초소형 센서를 이용, 5G 통신 시스템을 위한 초고속 정밀 측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로 5G의 핵심이지만 지금까지 측정 불가능했던 다중입출력(MIMO) 통신 시스템을 개별 안테나 단위로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5G 통신 시스템은 기지국과 단말기에 각각 내장된 안테나 간 신호를 주고받으며 이루어진다. 넓은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5G의 특성상 안테나의 크기와 형상이 다양해지는데, 이번 기술은 안테나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통신 성능 평가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5G는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초연결’을 지향한다. 기존의 4G는 통신망이 스마트폰에만 최적화되면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5G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단말기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많은 부품 사이의 영향과 상호관계를 파악하고, 고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5G의 품질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5G 통신망의 고품질 여부를 판가름하는 측정기술 또한 중요성이 더 커졌다. 그런데 5G는 측정 단자가 사라진데다, 여러 개의 안테나를 동시에 사용하는 ‘빔포밍’ 기술 등이 포함되어 기존보다 훨씬 복잡한 조건에 놓여 있다. 따라서, 현존하는 기술과 전혀 다른 방식의 새로운 측정기술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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