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산업과 2023 탄소중립 엑스포’ 개최에 따라 탄소중립 기본법과
활용 전략(법률에 따른 정부 과제, 예 :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정의로운 전환 등)
그리고 2023 탄소중립 엑스포와 주요 기술 이슈를 소개한다. 

Q1.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 산업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산업 대전환의 플랫폼, 탄소중립 기본법]
2050 탄소중립 선언의 후속 조치로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제8조 제1항)에 명시된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2018년 대비 35% 이상 감축) 및 국제 동향 등을 고려하여 NDC 상향 안을 마련했다.

기후변화가 실물경제와 금융에 미치는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기업·금융사의 RE100 참여, ESG 투자 확대 등 민간의 탄소중립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각국의 정책 강화로 금융기관이나 투자자, 주주들이 탄소 배출이 많은 좌초 자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탈탄소화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새로운 산업 성장 기회, ESG 경영과 AI 기반 DX]
탄소중립 규제 강화, 기술 발전, 투자 확대로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 친환경 시장이 성장할 것이며, 환경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탄소 저감에 대한 새로운 사업의 기회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ESG 경영이 비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재무적인 성과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인식되었고, 글로벌 투자와 경영의 ‘뉴노멀’로 급부상하여 주목받고 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구조 전환(사업·노동·디지털) 등 혁신 활동을 이어나가야 한다.

Q2. 탄소중립 기본법과 시행령에서 국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과 활용 가능한 새로운 사업이 있다면?

산업 부문 탄소중립과 관련된 공정·설비·제품 등의 핵심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 탄소중립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발굴 및 세제·금융 등 전폭적인 지원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탄소중립 신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2023년도 다배출 공정 전환 지원사업(탄소중립 신산업 전환 지원사업)」, 산업계 저탄소 전환 촉진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사업」,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추가적인 주요 지원사업은 아래와 같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저탄소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관련 컨설팅·교육을 제공하였고, 친환경·저탄소·DX 등 미래 주력 사업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Q3. Green by Digital의 의미와 기업은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할까?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의 ‘Twin Transformation(트윈 트랜스포메이션)’ 구조 마련]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모든 에너지원의 생산·저장·소비의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필요로 하기에 둘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별개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 전환을 통합적으로 시행하여 ESG(Net-zero)와 DX의 Twin Transformation을 추진 목표로 효과적인 이행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

Q4. 2023 탄소중립 엑스포 소개 및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올해 3회를 맞이한 탄소중립 EXPO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을 위해, 기후에너지 분야 대규모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인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 사례 공유 및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기후산업 선도 및 신성장 동력화를 도모한다.
특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 기후위기 국제기구 국가 정상회의 및 뉴욕타임즈 Climate Forward와의 연계, 대규모 기후산업 분야 국제 행사로 개최된다. 두 번째,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및 K-pop 스타와의 사전 홍보로 붐업할 예정이며, 국가 대표급 이벤트로 B2B를 넘어 B2C 행사로 참관객을 모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외 유명 매체(NYT, CNN 등) 초청 및 홍보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탄소중립 EXPO가 국내 탄소중립 전문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Q5. 2023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들과 기술은?

탄소중립 EXPO 전시관은 탄소중립 특별관,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관, 탄소중립 기술 우수 사례관으로 구성된다. 산업 분야로 구분하면 신산업(그린수소, CCUS 기술, 화이트 바이오, 저전력 반도체), 에너지 효율(건물 에너지 저감, 빅데이터·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자원순환(재제조, 금속 재자원화, 생태산업단지), 탄소중립 선도 기업(국내 다배출 업종별 대표 기업,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선정 기업, 글로벌 전자전기, 에너지 효율 및 스마트 디지털)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1회부터 매년 최대 규모로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는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생산하는 종합 제철 회사로 국내외 약 4,500만 톤의 조강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 선정된 기업이다. 포스코는 고유 수소 환원 제철 기술인 HyREX를 기반으로 청정에너지와 수소 개발, 저탄소 원료 사용, 친환경 제품 및 부산물을 활용한 사회적 탄소 감축까지 철강의 전 밸류체인에 걸쳐 탄소를 감축하는 친환경 Green 제철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netzeroexp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