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동정 포스코그룹, 제철소 철강 제품 물류관리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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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1회 작성일 26-03-13 14:48본문
- 포스코·포스코DX·포스코기술투자, 美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페르소나 AI와 MOU 체결
- 작업자-휴머노이드 로봇 간 협업 모델 정립해 중후장대 산업 현장에 피지컬 AI 확산

포스코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철강 제품 물류 관리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제조 현장에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월 3일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포스코, 포스코DX, 포스코기술투자, 페르소나 AI 등 4개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제철소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가능한 작업 개소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성 평가를 담당한다. 포스코DX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구축하고, 제철소 특화 모델 공동 개발을 맡고, 포스코기술투자는 아이디어나 기술이 실제로 가능할지 미리 작은 규모로 시험해 보는 사업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지원한다. 또한, 페르소나 AI는 제철소 산업 현장에 맞춰 설계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개발과 구현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과 페르소나 AI는 2월부터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강재 코일의 물류 관리 공정에 페르소나 AI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는 사업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무게가 수십 톤에 달하는 압연 완성품 코일의 하역 작업에는 크레인 운용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크레인 벨트를 코일에 체결하는 작업을 휴머노이드 로봇이 현장 작업자와 협업해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20~40톤 무게의 코일을 취급하는 물류 작업은 사고 위험이 높고,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경우,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중후장대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이송·자재 준비 등 터미널 물류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검토해 왔다. 이번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계적 안전성과 작업자와의 협업 가능성이 검증될 경우, 현장 투입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물류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페르소나 AI는 저명한 로봇공학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2024년 미국에서 설립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에 앞서 페르소나 AI에 총 3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페르소나 AI는 NASA의 로봇 핸드 기술과 자체 정밀 제어 기술을 결합해, 미세 부품 조립부터 고중량물 취급까지 가능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AX를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 현장 전반에 Intelligent Factory를 확산하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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