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업체동정 사우디서 350억원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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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0-06-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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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간, 사우디전력청ㆍ아람코에 전력 변압기 등 공급 계약 체결
올 들어 4월 말까지 사우디에서만 600여 억원 수주,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사우디, 북미 등 주요 시장 수주 회복세, “선별 수주로 흑자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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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달아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전력청(SEC) 230억 원, 아람코(Aramco) 120억 원 등 총 35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전력청이 사우디 서부 라빅(Rabigh) 지역에 건설하는 380kV 변전소 및 아람코가 추진 중인 해상 유전의 원유 및 가스 생산 설비에 전력 변압기, 가스절연개폐기 등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일렉트릭은 올 들어 4월까지 사우디에서 600억원이 넘는 전력기기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아람코에서만 4월 말 기준으로 900여 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현대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람코의 초고압 변압기 및 가스절연개폐장치 승인 업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사우디전력청은 라빅 지역 변전소 준공 후 인근 도시 내 태양광발전소와의 연결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람코 역시 마잔 프로젝트 잔여 공사 발주를 예정하고 있어 현대일렉트릭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사우디는 기존 석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증설해 연간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북미에서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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