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기술(PROCON)

기타 (뉴스)바닷바람, 이제는 돈이다! 해상풍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8회 작성일 20-08-14 14:17

본문

c40d85b2d6935982a294cbfbc7149b5d_1597382258_3226.png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선진국들이 태양열, 풍력, 수력 등 11개 분야의 재생에너지 중 ‘해상풍력’에 특히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전망에 따르면 2040년까지 세계 해상풍력 산업의 예상 누적 투자액은 약 1조 달러, 한화 1,155조 원이 넘는 규모다.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해상풍력은 바닷바람을 전기에너지로 만들어내기에 시간과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거기에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관련 산업들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8.7GW)로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을 세우고, 원전 12기에 해당하는 발전량-12GW를 ‘해상풍력’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설치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도 높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단지인 30MW급 규모의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는 지역주민의 반대로 발전사업 허가 이후 상업운전까지 11년이 걸렸다. 마찬가지로 올 1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60MW 규모의 현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도 상업운전까지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지역주민이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유치되는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브라이턴에는 ‘해상풍력 어선 투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가 하면, 험버 지역에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외지에서 찾아온 젊은이가 있다. 영국에서는 어떻게 서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가고 있는 것일까?

카테고리

카테고리
현재(2019~)

잡지리스트

잡지리스트

이달의 광고업체

이달의 광고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