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동정 “산업 운영의 미래, AI가 활짝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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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5-04-15 13:05본문
AI를 통한(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2025년 글로벌 시장 전략 및 비즈니스 계획 발표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기자간담회(주제 :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전하는 산업 운영의 미래)가 지난 3월 12일(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에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10호에서 열렸다. 이날 앤드류 엘리스(Andrew Ellis) 로크웰 오토메이션 글로벌 포트폴리오 엔지니어 부문 부사장은 ‘AI 를 통한 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을 발표했고, 권오혁 소프트웨어 & 컨트롤 사업본부장이 ‘자동화 AI를 통한 자율 제조의 실현’을, 신동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사업본부장이 ‘생산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 오토모터스의 AMR 기술’을 공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재_이충훈 기자(lch1248@naver.com)
Q. 로크웰이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3.12~14)’에서 산업 운영의 미래 혁신을 제시했다.
로크웰이 그려 나갈 산업 운영의 미래는?
“어느 제조 기업이든 운영 공장을 추구한다. 다양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국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생산을 최적화하거나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 및 회복탄력성 확보 등의 목표를 세우고, 지능가능성 개선을 통해 우리의 지구를 살린다.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 운영 요소는 첫째, 생산량이 변화함에 따라 확대할 수 있는 ‘유연성’이다. 둘째, 유지보수가 가능해야 한다. 셋째, (시스템이 복잡하기 때문에) 설계·윤영·유지보수에 ‘안정성’을 기해야 한다. 넷째, ‘보안’이 중요(물리적인 보안뿐 아니라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줄여야)하다. 궁극적으로 미래에는 AI가 내장 및 통합되고,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성하는 OT(운영 기술)와 IT(정보기술) 시스템이 AI와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태지역은 AI 및 스마트 공장 기술 도입이 가장 빠르게 이루어지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아태지역의 제조업체들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자율 운영 공장’으로의 전환을 원하고, AI와 ML을 기반으로 한 자율 운영 기술을 통해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Q. 로크웰은 매년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발표한다.
트렌드를 살펴보면?
“5개의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첫째가 ‘지속가능성’으로,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는 니즈에 고객들이 직면해 있다. 둘째가 ‘자율 운영’이고, 셋째가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데이터 관리의 필요성’이다. 넷째가 설비의 성능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산업용 AI 및 머신러닝’이다. 마지막은 프롬프트에 대응하여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이다. 로크웰은 고객 설문을 진행했다. 향후(or 현재) AI 및 머신러닝 도입 의지를 물었더니, 고객사의 85%가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미래에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또 어떤 투자를 할 것이냐 물었더니 ‘생성형 AI(인과성 AI)’를 첫 번째로 답했다. 고객 설문을 통해 AI가 제공하는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를 엿볼 수 있고, 생산성과 성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유치)에 AI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Q. 로크웰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자율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단계적 접근법)는?
“로크웰 고객에게 AI 활용 목적을 물었더니 ‘품질 개선’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품질을 개선하면 낭비(단위생산당 소모 에너지)가 줄고, 지속가능성이 제고된다. 품질은 모든 산업 활동의 근간이고, AI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차별화된 4대 요소가 있다. ‘접근 방식’(디지털 도입이 안 된 상태부터 완전 자율화 단계까지 다양), 포괄적인 ‘포트폴리오(서비스)’, 기술을 겸비한 ‘전문성’ 확보,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업’이 그것이다.”
Q. 산업용 AI(ML)을 활용한 솔루션과 DX 가속을 위한 솔루션이 주목받는다.
“AI(인공지능)와 ML(머신러닝)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 개선과 자동화 수준을 높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로직스 AI’는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전 AI를 활용한 품질 검사 및 자동화가 가능(실시간으로 제품 불량 여부를 판단해 기존 수작업 검사보다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또 디지털 트윈 서비스인 ‘가디언AI(Guardian AI)’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감지 및 예방(장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여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의 ‘에뮬레이트3D(Emulate3D)’는 제조 공정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할 수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로봇 ‘OTTO 100
(소형 AMR 제품)’은 공장 자동화에서 생산 물류를 지원하고, 최대 페이로드 150kg까지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Q. AI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 제조 전환이 필수적이다. AI 및 자동화 기술의 전망과 로크웰의 비즈니스 방향은?
“AI와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가 제조업 유지보수 방식을 바꾸고 있다. 기존의 단순 고장 예측 수준을 넘어, 앞으로는 AI가 유지보수 과정 전반에 적용돼 설비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제조업 DX 지원 기술 역량을 갖춘 로크웰은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고객이 가지고 있던 문제나 고객이 원하는 방향(부분적이든 통합적이든)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고객의 비즈니스를 (재정적으로)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