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포커스 LS전선-LS에코에너지, 미국 태양광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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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8회 작성일 25-04-15 14:21본문
알루미늄 전력 케이블 첫 공급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지난 2월 11일, ST 프랑스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실질적인 직접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1.5TWh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를 향후 15년간 공급한다.
토탈에너지스는 운영 중인 75MW 규모의 최신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두 곳에서 생산된 재생 전력(원산지 보장 포함)을 ST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전력에는 간헐적 생산을 일정 규모 ‘기저부하(Baseload)’ 용량의 친환경 전기로 변환하는 구조화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프랑스에서 이러한 유형의 15년 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영향이 이번 계약 체결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토탈에너지스의 FPI(Flexible Power & Integration) 부문 수석 부사장인 소피 슈발리에(Sophie Chevalier)는 “ST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청정 전력(Clean Firm Power)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에너지스의 역량을 입증한다”며, “토탈에너지스는 기술 산업 분야 기업들이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데 우선적인 지원 파트너가 되고자 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헌신과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ST의 수석 부사장 겸 CPO(Chief Procurement Officer)인 제프 웨스트(Geoff West)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체결된 이번 PPA는 2027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조달을 비롯해 ST의 운영 부문에 대한 탄소중립(스코프 1 및 2 배출량, 스코프 3 일부) 목표를 달성하는 또 다른 중요 단계이다”며, “PPA는 ST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ST는 이미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의 ST 운영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건의 PP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토탈에너지스와의 PPA는 연구개발, 설계, 영업, 마케팅, 대량 칩 제조 등 ST의 프랑스 운영 시설에 상당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