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장포커스 포스코DX, 영상 인식 AI 기술 활용해 로드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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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5회 작성일 25-05-19 13:54본문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AI 기반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 적용
포스코그룹이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 인식 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완료하고, 지난 4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역량을 모아 복잡한 사회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와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제철소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되었던 AI 기술을 야생동물 및 운전자 보호에 활용할 수가 있다.
포스코DX(대표 심민석)가 개발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AI 기반의 스마트 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설치하여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영상 인식 AI로 판독·분석하여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LED 전광판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 알려줌으로써 사고를 예방한다.
포스코DX는 지난해 7월, 환경부·국립공원공단·국립생태원과 함께 도로에서 발생하는 동물 찻길 사고를 저감하고자 업무 협약을 맺고, 로드킬 사고가 빈번한 경기도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 일대와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 2개소에 관련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포스코DX의 ‘AI를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시스템’은 지난 연말 환경부와 국토부가 수립한 ‘제3차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2025~2027)’에 반영되기도 했다. 기존에는 야생동물 도로 진입 방지 펜스나 유도 울타리, 야생동물 출몰 표지판 등을 활용해 동물 찻길 사고를 감시했다면,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예방책이 추가된 것이다.
엄기용 포스코DX 경영지원실장은 준공식을 통해 “산업 현장에 주로 적용해 온 AI 기술을 활용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운전자 보호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시스템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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