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개 기술 세션과 16개 전시 부스 통해 기술 리더십과 통찰력 제공
- 미래 커넥티비티를 위한 첨단 설계, 테스트, 에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시장 주도

          

‘키사이트 월드 테크 데이 2025’가 ‘AI 시대의 혁신 가속화’ 주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5~7층)에서 9월 10일(수) 열렸다. 이날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이하 키사이트)는 인공지능(AI)과 차세대 기술이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를 조명하였고, 업계 전문가와 고객들에게 6G·디지털·자동차 등 주요 분야별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신기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와 키사이트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6G X AI’, ‘Digital X AI’, ‘Automotive X AI’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랙으로 구성됐다. ‘6G X AI’ 트랙에서는 AI 기반 무선 접속망(AI-RAN), FR3 대역 신호 테스트, 비지상 네트워크(NTN) 검증, AI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등의 주제를 다루고, ‘Digital X AI’ 트랙에서는 AI 인프라, 반도체 검증, 고속 디지털 기술에 대해 소개했으며, ‘Automotive X AI’ 트랙에서는 차세대 eCall, 차량 간 통신(V2X), 전기차 시스템, 자율주행에 대한 AI 기반 검증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술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AI는 6G 시대의 네트워크 설계·운영·서비스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네트워크 전반에 기본적으로 통합돼 자율 최적화와 지능형 자동화를 실현한다. 키사이트는 이러한 전환을 자사의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Network Digital Twin)’ 솔루션을 통해 선도하고 있으며, 이 솔루션은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검증하고 복잡한 네트워크 동작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키사이트가 새롭게 선보인 ‘채널 스튜디오 레이심(Channel Studio RaySim)’ RF 레이 트레이싱 솔루션은 FR1, FR2, FR3 대역에서의 정밀한 위치 기반 RF 전파 모델링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은 물론, 키사이트의 무선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활용한 실제 디바이스 테스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엘타워 2층 오페라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커넥티드’와 ‘컴퓨팅’을 주제로 발표했다. 커넥티드와 컴퓨팅은 유무선 통신·자동차·국방·우주항공·반도체 등 모든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키사이트가 어떻게 솔루션을 디자인(Design)하고 에뮬레이션(Emulation)하고 검증(Validate)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3가지(회로 레벨, 시스템 레벨, 네트워크 레벨)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AI는 6G 시대(‘인텔리전트’와 ‘스마트화’로 대변)의 네트워크 설계·운영·서비스 방식을 재편하고, 네트워크 전반에 통합돼 자율 최적화와 지능형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다. 무엇보다 키사이트는 AI 전환에 적극 대응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키사이트 솔루션과 전문성,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 엔지니어들의 성공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유광일 이사는 “키사이트는 고밀도 3D RF 회로 설계를 지원하는 ‘PathWave Advanced Design System’, 다중 도메인 모델링을 통한 6G 시뮬레이션 툴인 ‘PathWave System Design’ 그리고 셀룰러·기업 네트워크와 전파 전송 특성을 정밀하게 재현하는 ‘Large Scale Network Digital Twin’을 보유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원으로 얻어낸 정보의 정확성을 키우고, 실제 네트워크의 정보와 디지털 트윈에서 얻은 정보의 상관관계를 일치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대표는 “AI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한국은 변화의 최전선에 있다”며 “AI가 6G 시대의 핵심 동력인 만큼 키사이트는 미래 커넥티비티를 위한 첨단 설계, 테스트, 에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시장을 주도하고자 한다. 키사이트는 기업, 학계, 정부 등 다양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의 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