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동정 피지컬 AI 국제표준화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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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6-10-15 13:51본문
- ITU-T 최초 피지컬 AI 전담 국제표준화 논의체 신설 주도
- 9개 작업반, 11개 중점그룹 구성⋯ 국제표준화 논의 체계 구축
- FG 부의장·WG 의장 등 핵심 의장단 진출⋯ 국제표준화 주도 기반 마련

로봇과 자동차, 공장 등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피지컬 AI 국제표준화 논의에서 주요 역할을 맡으며 글로벌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공적 국제표준화기구 가운데 처음으로 피지컬 AI를 전담해 논의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체화 AI 포커스그룹(FG-EAI)’ 신설을 주도하고, 부의장과 주요 작업반 의장 등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ETRI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12월 ITU-T에 전담 표준화 논의체의 활동 범위와 운영 방안을 제안했으며, 올해 2월 ITU-T SG21 산하에 FG-EAI 신설을 이끌었다. ETRI 강신각 박사는 부의장에 선임됐다.
ETRI는 9개 작업반(WG)과 11개 중점그룹(TG) 구성을 주도했으며, 지난 7월 제네바 회의에서는 20개국 65개 기관 139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22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를 승인했다.
ETRI는 ▲WG1 ‘기반구조 및 용어’ ▲WG6 ‘버티컬 산업응용’ 의장을 비롯해 TG6.1 ‘제조 응용’ 의장과 TG0.3 ‘로드맵 및 협력’ 부의장을 맡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성호 교수도 TG1.2 ‘풀스택 AI 프레임워크’ 의장에 선임됐다.
또한 ‘체화 AI 용어집’과 ‘제조 환경의 멀티모달 미디어 기반 체화 AI 유스케이스 및 요구사항’ 등 2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를 제안해 승인받고 에디터십을 확보했다.
피지컬 AI의 기기 간 연결과 협력을 위해서는 데이터 형식, 통신 방식, 인터페이스, 안전성 등에 대한 공통 기준이 필요하다. ETRI는 국제표준화를 통해 관련 기술의 상호운용성과 산업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찬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국내 산학연과 협력해 우리의 기술을 글로벌 표준으로 연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FG-EAI 회의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 사업의 ‘피지컬AI표준전문연구실’ 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