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식품 특화 스마트공장 AX 전환 : AI 기반 DX·AX 혁신 사례와 확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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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1회 작성일 26-03-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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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품 제조업 특징과 한계 및
최신 동향

식품 제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요한 기반을 이루고 있으나, 타 산업군에 비해 디지털화가 상대적으로 느린 ‘가장 아날로그적인 산업’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동차나 전자 산업이 전 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완전 자동화를 이룬 것과 비교할 때, 식품 제조 분야는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 속에서 여전히 수기 기록에 의존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이러한 방식은 데이터의 연속성을 단절시키고, 실시간 공정 최적화를 방해하는 중요한 장애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의 산업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구체적인 한계, 최신 동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데이터의 파편화와 실시간 관리의 부재가 문제이다. 현재 전체 식품 제조 공장의 97%가 중소형 규모에 해당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생산 실적, 자재 투입, 품질 점검 결과를 여전히 종이 문서에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록의 불편함을 넘어서, 데이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최신 제조 추세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으로 이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제조 현장에서는 사고 발생 후 과거 기록을 뒤적이며 원인을 파악하는 사후 약방문 방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숙련공의 은퇴와 ‘기술 부채(Tech Debt)’의 심화가 문제이다. 식품 공정은 원료의 상태, 외부 기온, 습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미세한 조정이 필요한 ‘감의 영역’이 존재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 숙련공들의 은퇴가 가속화되면서, 이들이 보유한 수십 년간의 노하우가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그대로 소실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는 신입 작업자의 숙련도 저하와 품질 불균형을 초래하며,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셋째, 엄격해지는 글로벌 규제와 ESG 공시 의무화가 문제이다. 최신 국제 식품 안전 표준(GFSI)과 국내 스마트 HACCP 의무화 확대에 따라,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와 실시간 추적성(Traceability) 확보가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탄소 배출량 관리 등 ESG 경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수기 기반 시스템은 고도화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어려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넷째, 인공지능 전환(AX)으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이다. 단순히 종이 문서를 엑셀로 바꾸는 디지털 전환(DX)의 시대를 넘어, 이제는 AI가 데이터를 스스로 분석하고 공정을 제어하는 AX(AI Transfor mation) 시대가 도래했다. 정부는 ‘인공지능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1,000개의 AI 공장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기술은 충분히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식품 제조 현장의 폐쇄적인 시스템 구조는 최신 AI 기술 도입에 장애가 되고있다.

결국 식품 제조업의 아날로그적 한계는 단순한 비효율을 넘어서, 미래 시장에서의 도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표준을 확립하고, 단절된 공정을 AI로 연결하여 ‘사람의 경험’을 ‘디지털 지능’으로 자산화하는 과정이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2. 구조적 취약성과
숙련공 공백의 위험성

국내 식품 제조업 공장 7만여 개 중 97%가 중소형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산업 전반의 표준화 부족을 초래하고 있다. 대다수 공장은 기술 도입의 한계로 인해 품질 검사를 육안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식품 제조 현장의 핵심 노하우는 숙련자의 ‘경험’에 의존하고 있어, 이들의 퇴사와 함께 수십 년간 축적된 현장 경험이 기업의 자산으로 남지 않고 소실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DX/AX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3. 아이제라(AIXERA) AI 자율 제조 플랫폼의
기술적 아키텍처

1) 데이터 지능화 프로세스
: Collect에서 Integrate까지

아이제라는 현장의 불편함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사람의 경험을 AI의 언어로 재설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제라의 AX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4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데이터 수집 (Collect) : 센서, 클라우드, IoT 게이트웨이를 활용하여 현장의 모든 기록을 자동으로 수집한다.
•데이터 분석(Analyze) : AI가 공정을 이해하고 품질을 예측하며, AI 비전과 예측 모델을 통해 불량 및 이상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자동 제어(Actuate) : AI가 판단한 결과에 따라 설비가 온도, 속도, 시간을 스스로 조정하여 이상 발생 시 즉각 대응한다.
•통합 운영(Integrate) : LLM, OCR, MES, ERP를 통합하여 생산부터 문서 조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 독보적인 솔루션 라인업
아이제라는 식품 및 바이오 제조 공정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부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단순히 개별 기술을 보급하는 것을 넘어 생산, 품질, 안전, 인증 데이터를 하나의 SaaS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이 아이제라의 핵심 특징이다. 특히 Agentic AI, Physical AI, 제조 실행 시스템(SM-MES), GMP·HACCP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제조 현장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 안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

아이제라가 구축한 버티컬 AI 기반 AX 플랫폼의 세부 영역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Agentic AI
: 품질 관리 및 규제 대응의 지능화

Agentic AI 영역은 자율적인 판단과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통해 품질 관리와 규제 대응 업무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품질 예측 AI Agent : 공정 데이터와 품질 편차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생산 조건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마다 상이했던 대응 기준을 AI 판단 기준으로 통일하고, 전반적인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실현한다.  
•VLM-OCR 기반 문서 자동화 : 단순 문자 추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서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한다. 수기 기록, 사진 촬영본 등 비정형 문서도 정확하게 인식하여 데이터 표준화를 이뤄낸다.  
•식품 표시법 자동 검증 및 Food & Bio LLM : 최신 식품 표시법 기준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문구 누락이나 위반 가능성을 자동 탐지한다. 식품·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언어 모델을 통해 복잡한 법적·기술적 문서를 생성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② Physical AI : 자율 제조 환경의 구현
Physical AI 영역은 물리적인 제조 현장에 AI를 결합하여 공정 검사, 제어 및 시뮬레이션을 지능적으로 자동화한다.  
•AI 머신 비전 : 다품종 소량 생산 및 비정형 형태의 제품 검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품목이 수시로 바뀌더라도 작업자의 개입 없이 AI가 자율적으로 판별하고 검사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I 로보틱스 및 디지털 트윈 : 실제 공정을 디지털 공간에 복제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로봇을 활용하여 변동성이 큰 식품, 바이오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자율 제조 환경을 구현한다.

③ SM-MES 및 SM-GMP·HACCP
: 제조 실행과 규제 대응의 통합

•SM-MES : 제조 실행 시스템을 중심으로 FEMS(에너지 관리), SCM(공급망 관리), WMS(창고 관리), 라벨 플랫폼 등 제조와 물류 전반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SM-GMP·HACCP : 스마트 HACCP과 스마트 GMP를 통해 제조 현장의 규제 대응과 운영 안정화를 지원한다. 인증 관리 및 맞춤형 컨설팅을 결합하여 기업이 복잡한 위생·품질 규제를 효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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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장 실증 성과
: 아이제라가 입증한 AX의 실효성

1) [S사] AI 기반 두부 제조 공정 지능화,
실질적 성과 확인

당사는 S사와 협력하여 두부 제조 공정에 AI 기반 두유 상태 예측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품질 안정화와 생산 효율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S사는 50년 이상의 두부 제조 경험을 가진 전문 기업으로, 기존에는 두유 농도와 응고 조건을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해 관리해 왔다. 이로 인해 원료 특성이나 환경 변화에 따라 품질 편차와 재작업이 발생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에 당사는 두유 농도(Brix·밀도), 온도, 투입량, 믹서 속도 등 공정 데이터를 1분 단위로 수집·분석하였고, AI 모델을 통해 두유 상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했다. 예측 결과는 MES· SCADA와 연동되어 공정 조건 보정에 활용된다.
그 결과 두유 상태 예측 오차를 5% 이내로 관리하고, 허용 오차 범위 내 예측률 70% 이상을 달성했다. 연간 반복되던 폐기 손실은 크게 감소했으며, 설비 가동률은 약 10% 이상 높였다. 또한 공정 점검과 수동 조정에 소요되던 작업 공수도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례는 숙련 작업자의 암묵적 노하우에 의존하던 공정을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당사는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응고·파쇄·압착·포장 등 후속 공정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식품 제조 분야의 AX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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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K사] 육포 건조 시간 예측
K사의 육포 제조 공정은 원료육의 상태, 절단 두께, 적재량, 계절별 온습도 변화 등에 따라 건조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구조로, 기존에는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해 건조 시간과 온도를 조정해 왔다. 이로 인해 동일 품목임에도 수분율 과다 또는 과건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품질 균일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사업에서는 육포 건조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설비 제어 시스템과 연계하여 건조 시간과 온도 조건을 자동으로 산출하고 제어하는 AI 기반 시뮬레이션 체계를 적용했다. AI 모델은 원료 특성 정보, 실시간 공정 환경 데이터, 과거 생산 이력과 수분 측정 결과를 학습하여 배치 유형별 최적 건조 조건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정 중에도 조건 변화를 반영하여 보정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육포 완제품의 목표 수분율 오차가 안정적으로 관리되었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수분 불량은 사실상 제거됐다. 특히 건조 과다로 인한 중량 손실이 감소하면서 제품 판매 단가가 평균 5.3% 상승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수분 기준 미달로 인한 재작업 및 폐기 발생률은 제로 수준으로 개선됐다.
본 사례는 숙련 작업자의 노하우에 의존하던 건조 공정을 데이터 기반 AI 모델로 표준화하여 품질 편차를 최소화하고, 원가 구조 개선과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인 AI 공정 최적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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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육가공 D사] 비정량 생산 라인 스마트화
D사의 비정량 생산라인은 원물 특성상 개체별 중량 편차가 크고, 포장 단계에서 중량 조정과 표시 정보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복잡한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공정에서는 작업자가 계량 결과를 확인하며 수작업으로 포장 및 날인 정보를 관리해 왔고, 이 과정에서 중량 오차, 소비 기한 및 LOT 번호 오표기 등 휴먼 에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사업에서는 포장 공정에 AI 머신 비전 기반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량 계측 설비 및 생산 관리 시스템과 연계된 비정량 생산 자동 판별 구조를 도입했다. AI 머신 비전은 포장 완료 제품의 외관 상태와 날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검증하며, 중량 계측 결과와 생산 조건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여 즉시 정상 여부를 판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소비 기한, 중량, LOT 번호 등 법정 표시 항목에 대해 사전 등록된 기준 정보와 실시간 인식 결과를 자동으로 비교함으로써, 작업자 개입 없이 오표기를 즉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 결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날인 오표기 및 표시 오류는 제로 수준으로 개선되었고, 불량 발생에 따른 재작업과 라인 정체가 크게 감소했다.

또한 검사 및 확인 공정이 자동화되면서 포장 공정 전반의 리드타임이 단축되었고, 시간당 처리 물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여 시간당 생산량 KPI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례는 비정량 생산이라는 구조적 제약이 큰 공정에서도 AI 머신 비전과 데이터 연계를 통해 품질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스마트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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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비전 및 시장 확산 전략

1) 정책적 수혜와 시장의 성장 잠재력
먼저 산업통상부는 2030년까지 AI 자율제조 공장 1,000개소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흐름 속에서 식품 제조업의 AX는 생존을 위한 필수가 되며, 빠른 선점이 기회로 작용하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올랐다. 아이제라는 안전과 신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모델을 통해 K-Food & Bio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 SaaS 기반 성장 사이클 및 확장 로드맵
아이제라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 모델을 통하여 도입 문턱을 낮추고 확산을 가속화하고 있다.
•Food LLM 서비스 : 식품 및 바이오 산업의 언어와 규정을 이해하는 특화 플랫폼(AIXERA)을 통해 실무 자동화 및 지식화를 구현한다.
•산업 확장 : 뷰티, 제약 등 인접 산업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제조 Multi AI Agent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2030년까지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6. 결론 : 아이제라가 만드는
미래 식품 제조 생태계

아이제라는 부서 중심이 아닌 목적 중심의 스쿼드(Squad) 조직으로 구성되었고, 기술과 현장을 즉각적으로 연결하는 속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25년 팁스(TIPS) 일반 트랙 선정, 스마트 공장 공급기업 역량 진단 우수 기업(레벨 3) 선정, 풀무원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최우수상(1등), 중소기업 AI 전환 우수 사례 최우수상(장관상) 등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아이제라가 제시하는 AX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식품 산업의 핵심 가치인 안전과 신뢰를 디지털로 증명하는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식품 특화 AI 자율 제조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식품 제조 산업의 새로운 성장 공식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

smjang@aixe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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